사주 곡각살(曲脚殺), 단교관살, 급각살(3) 세 번째 - 존중받고 존중하다.
본문 바로가기

명리

사주 곡각살(曲脚殺), 단교관살, 급각살(3) 세 번째 - 존중받고 존중하다.

반응형

 

사주 곡각살(曲脚殺), 단교관살, 급각살(3) 세 번째 - 존중받고 존중하다.

 

 

 

 

이전 포스팅에서 이야기하지 못한 부분 대해서 추가적으로 이야기를 할까 한다. 앞의 부분을 읽지 못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된 급각살, 단교관살, 곡각살에 관련된 이야기를 먼저 읽고 오시면 좋을 것 같다.

 

 

 

▼ 사주 급각살(急脚殺), 단교관살, 곡각살(1) 첫 번째 - 우선권 획득

 

 

사주 급각살(急脚殺), 단교관살, 곡각살(1) 첫 번째 - 우선권 획득

사주 급각살(急脚殺), 단교관살(斷橋關殺), 곡각살(曲脚殺)(1) 첫 번째 - 우선권 획득 - 흉신(凶神) - <명리학> 사주팔자에 있는 급각살(急脚殺), 단교관살(斷橋關殺), 곡각살(曲脚殺)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살..

findwisdombaysix.tistory.com

 

 

▼ 사주 단교관살(斷橋關殺), 급각살, 곡각살(2) 두 번째 - 특별대우

 

 

사주 단교관살(斷橋關殺), 급각살, 곡각살(2) 두 번째 - 특별대우

사주 단교관살(斷橋關殺), 급각살, 곡각살(2) 두 번째 - 특별대우 - 흉신(凶神) - <명리학> 이전 포스팅에서 급각살 중심으로 이야기하였다. 여기서는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까 한다. 앞의 부분을 읽지..

findwisdombaysix.tistory.com

 

 

 

 

 

 

 

 

 

◆ 병화일간(병화일주)

신월병화(申月丙火) 병진일주 남자(건명, 남명)

: 신유생(닭띠) 병신월 병진일 병신시(신시생)

: 신유년주, 병신월주, 병진일주, 병신시주

출처-사주첩경(四柱捷徑), 이석영, 한국역학교육학원, 1994.03.31

 

 

◆ 요약

- 사주에 금(金)이 왕하여 일간이 약하여졌으나 병(丙)화 3개가 진(辰)중 을(乙)목에 근을 두어 진종(眞從)하지 않는다.

 

- 생일 진(辰)토가 신(申)월생의 단교관살이 되었다. 그리하여 사(巳)대운 중에 두 다리를 모두 끊었다.

 

- 사주에 재성이 많이 놓여 있어 소아 시절에 이미 부모무덕(父母無德) 했다.

 

- 신(申)중 경(庚)금 재성과 진(辰)중 을(乙)목 인성이 합하여 그 모친이 재취로 시집왔다.

 

- 재와 식신이 일지 식신과 합하여 장모님을 모시고 산다.

 

- 정재와 편재가 일지 진(辰)토에 합하여 3번 결혼한다.

 

- 재산이 부(富)하지 못하여 생계가 힘들게 살아간다.

 

 

※ 개인

- 신(申)월생에 진(辰)토를 일지에 놓아서 단교관살(斷橋關殺)이 되었다.

 

- 명식에 금(金)이 많이 있다. 금다목약(金多木弱)이다. 목(木)은 신경(神經)과 근육(筋肉) 등을 암시하여 지나친 경우에는 신경계 손상을 의미한다.

 

- 병진일주의 공망은 자축(子丑) 공망이다. 자(子)수가 병화일간에게 정관도 되지만 하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통변을 할 때에 자축에 문제에 발생하면 "자축거리다"라는 통변을 종종한다. 이는 "다리에 힘이 없어 가볍게 다리를 절며 걷다"는 의미이다. 수(水)에 문제가 있을 때 사용하는 통변이다.

 

- 위 사주첩경의 설명에서 단교관살(斷橋關殺)의 문제점이 작동한 시기를 사(巳)대운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巳)대운은 곡각살(曲脚殺) 대운에 해당이 됨과 동시에 하체를 의미하는 시지에 사신형(巳申刑)을 하는 대운이다. 여러 가지 사항이 중첩 적용이 되었다.

 

 

 

 

 


 

 

 

◆ 경금일간(경금일주)

신월경금(子月庚金) 경술일주 여자(곤명, 여명)

: 임진생(용띠) 무신월 경술일 경진시 (진시생)

: 임진년주, 무신월주, 경술일주, 경진시주

출처-사주용신 및 통변론(四柱容神 通變論), 유경진, 역림관, 2011.03.18

 

 

◆ 요약

- 신(申)월은 경(庚)금의 건록(建祿)지로서 왕지이다. 그런데 토(土)가 4개 금(金)이 3개이니 일간이 태왕하다. 태왕한 자는 호설정영(好洩精英)하니 식상으로써 설기하여야 된다. 즉 수(水)가 용신이다.

 

- 금(金)은 희신(喜神)이며, 토가 병(病)이고, 목운은 약(藥)신이다.

 

- 초년 정미(丁未)대운은 병(病)신을 생부하여 길운이 아니다. 병오(丙午)대운에 결혼하고 득남하였으나 관봉관운(官逢官運)이니 부부갈등이 심하였다.

 

- 갑진(甲辰)대운 갑술(甲戌)년에 괴강봉충으로 왕토가 충발하여 용신인 수(水)가 니색(泥塞:탁하게 되고 막히다)이 되니 명문대 다니던 아들이 투신자살하였다.

 

- 같은 대운인 갑진대운 정축(丁丑)년에 일지에 축술형(丑戌刑)이 되니 부부별리하고 무인(戊寅)년에 재혼하였고 재혼한 부군과 잦은 싸움으로 남편은 형무소를 가고 본인은 또 다른 사기 사건으로 인하여 구속 수감되었다. 갑진대운이 진술(辰戌)괴강이 봉충(逢沖)하여 형벌재화(刑罰災禍)를 당한 것이다.

 

- 위 사주는 천라지망이 있어 구속 수감을 경험하여 보고 또한 여명 괴강격이며 배우자궁인 좌하에 진술충(辰戌沖)되어 있어 고독하게 될 것을 암시하고 있다.

- 향후 수목(水木)대운은 용신을 돕고 약(藥)신이 되어 길하다.

 

 

※ 개인

- 위 사주는 신유술(申酉戌) 월생에 일시지에 술(戌)토를 놓아 급각살이 있는 명조이다. 또한 신(申)월생이 시간에 진토를 놓아 자식궁인 시지가 단교관살(斷橋關殺)이 되었다. 단교관살은 단절과 연락이 안 되는 것으로 자식과 일찍 떨어져 지내는 것이 더 좋다.

 

- 년지의 진(辰)토와 시지에 진(辰)토가 진진자형(辰辰自刑)을 하고 있다. 또한 년간의 임(壬)수는 경(庚)금의 식상으로 자식을 의미하는데 자식성인 임수가 진토에 입묘하고 스스로 자형을 하고 있다. 또한 진술(辰戌) 라망충이 되어 있어 급격한 염세적 성향을 보인다. 천라지망이 강해지면 세속적인 측면을 등지는 경우가 있다. 자살과 연관성이 있다.

 

- 위 명조에 임진(壬辰), 임술(庚戌), 경진(庚辰)이 있어 괴강적 성향이 강하다. 이는 호승심이 있는 것으로 이기지 못하는 것에 급격하게 흥분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즉 지고는 못 산다는 것으로 때로는 저 줄 수 있는 미덕이 필요하다.

 

- 오행적으로 목(木)은 생명을 의미한다. 토다목절(土多木折)과 금다목약(金多木弱)이 되어 있어 목(木)에 문제가 있다. 년간의 자식인 임(壬)수입장에서 목(木)은 식상에 해당이 된다. 식상은 밥 먹는 힘으로 수명과 관련이 있다.

 

 

 

 


 

 

 

◆ 신금일간(신금일주)

묘월신금(卯月辛金) 신묘일주 여자(곤명, 여명)

: 병자생(쥐띠) 신묘월 신묘일 무자시 (자시생)

: 병자년주, 신묘월주, 신묘일주, 무자시주

출처-팔자(八字)는 있다. 김갑식, 좋은땅, 2016.03.31

 

 

◆ 요약

- 위 명조는 남편이 자신의 종업원인 유부녀와 통정하고 관재구설로 인해 외국으로 남편이 도피하였다. 그리고 본인은 자궁수술과 허리디스크 수술을 두 번이나 하였다.

 

- 일지와 시지가 자묘형(子卯刑)이다. 자묘형은 도화(桃花)의 형으로 색정으로 문제가 된다는 암시가 있다. 그리고 자(子)수 식신이 형(刑)을 하니 생식기의 수술이 따를 명이다.

 

- 을유(乙酉)대운 정유(丁酉)년에 자궁 절제 수술을 받았고, 정해(丁亥)대운에는 디스크 수술을 두 번이나 받았다. 그것은 신금일간이 묘(卯)월 묘(卯)일에 태어나 신(辛)금이 절지에 놓여있으니 허리와 사지의 골절이나 관절에 병이 생기기 때문이다.

 

- 남편이 유부녀와 바람을 피운 것은 년상의 정관 병(丙)화가 자(子)수 도화에 놓여 있으니 바람기가 있는 남자이고, 월상의 신(辛)금 비견과 병신합(丙辛合)을 하고 있고 지지로는 자묘형(子卯刑)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 갑신(甲申)대운 임오(壬午)년에 남편과 사별을 하였다. 그것은 남편의 별인 병자(丙子) 년주가 천충지격(天衝地擊)하기 때문이다. 또한 갑신대운 을유(乙酉)년에 다리 골절상을 입었는데 그것은 세운의 유(酉)금과 묘유충(卯酉沖)하기 때문이다. 묘(卯)목은 사지이고 유(酉)금은 뼈이니 사지의 뼈가 부러진다는 의미가 있다.

 

 

※ 개인

- 인묘진(寅卯辰)월 생으로 시간에 자(子)수를 놓아 급각살이 되었다. 하체의 문제를 의미한다. 하체의 문제는 다리뿐만 아니라 하체에 있는 장부기관도 의미한다. 운이 나쁠 때에는 생식능력과 관련된 것에 문제가 발생한다.

 

- 묘(卯)월생에 묘(卯)일로 단교관살(斷橋關殺)이 되었다. 배우자궁과 자신의 몸을 의미하는 일주에 절교, 단절, 두절의 의미가 있는 단교관살이 되어 남편과 연락 두절 및 사별을 경험하였다. 또한 자궁도 절제도 하였다.

 

- 급각살, 단교관살이 있는 명주에 대운이 갑신(甲申)대운과 을유(乙酉)대운으로 흘러 금목상전(金木相戰)이 되어 다리 골절이 있었다. 명조의 구성이 자오묘유 사패지(四敗地)로만 구성이 되어 있는데 자묘형(子卯刑)이 중첩하여 작용하고 있어 도화적 문제가 강하게 작용한다.

 

 

 


 

 

 

◆ 임수일간(임수일주)

오월임수(午月壬水) 임인일주 여자(곤명, 여명)

: 계사생(뱀띠) 무오월 임인일 정미시 (미시생)

: 계사년주, 무오월주, 임인일주, 정미시주

출처-사주실록(四柱實祿), 류래웅, 태을, 2015.07.15

 

 

◆ 요약

- 다리 한 쪽에 장애가 있다.

- 임수일간이 여름에 태어나서 약하고 인(寅),신(申),사(巳),해(亥)가 일시에 있으면 무릎이나 다리에 문제가 생긴다.

 

 

※ 개인

- 사오미(巳午未) 월에 태어나 시간에 미(未)시를 두고 있다. 급각살에 해당이 된다. 년주로 보아도 사오미(巳午未) 년에 태어나 시지에 미(未)토가 있어 급각살(急脚殺)에 해당이 된다. 급각살이 중첩되어 있다.

 

- 사(巳)화의 격각살은 미(未)토로 년주기준으로 시주에 격각살도 작용된다.

 

- 인오합화에 사오미 방국이 되어 있어 화다목분(火多木焚)이 되었다. 식상에 문제가 있다.

 

- 오행적으로 수(水)는 하체를 의미한다. 사오미(巳午未) 방합국에 인오(寅午)합화로 화(火)가 강하고 수(水)가 허결하다. 또한 년간의 계(癸)수가 무계합이 되어 있다. 화에 종(從)한 사주이다. 하지만 대운이 신유술해자축(申酉戌亥子丑)인 서북방으로 흘러 운로가 좋지 못하다. 사주에 가지고 있는 문제는 대운이 불리할 때 주로 현상적으로 나타난다. 정임합목(丁壬合木)은 오(午)월생이라 합이불합(合而不合)이 된다.

 

 

 

 


 

 

 

◆ 임수일간(임수일주)

자월임수(子月壬水) 임진일주 남자(건명, 남명)

: 계축생(소띠) 갑자월 임진일 계묘시 (묘시생)

: 계축년주, 갑자월주, 임진일주, 계묘시주

출처-사주첩경(四柱捷徑), 이석영, 한국역학교육학원, 1994.03.31

 

 

◆ 요약

- 임(壬)일주가 자(子)월에 득령하여 지(知)와 용(勇)이 겸전했다. 또한 임진(壬辰)일에 출생하여 음식물업과 인연이 있다. 양조업이나 여관업으로 만금을 취득한다.

 

- 임(壬)일주가 동(冬)왕절에 출생하여 술과 여색을 매우 좋아한다. 본처 이외에 소실이 있다 하나 만나기가 바쁘게 이별한다.

 

- 생일에 급각살(急脚殺)이 있어 골상(骨傷)이 있어본다. 사주에 관살인 편관 진(辰)토와 정관 축(丑)토가 있으나 수목(水木)에 의해서 몹시 제압당하고 있다. 시지에 낙정관살이 있어 아들과 딸에 익사함이 있을 수 있다. 2명의 벙어리 불구자손 둔다.

 

- 시주에 12신살 재살(災殺)이 있어 유치장에 갇혀본다. 임(壬) 일주가 진송풍(辰巽風)을 만나 말년에 중풍을 주의해야 한다.

 

- 팔자에 비겁이 많아 형제지간에 배다른 분이 있다.

 

 

※ 개인

- 위 명조는 해자축(亥子丑) 월생에 일시지에 진(辰)토를 놓아 급각살이 되어 있다. 또한 해자축(亥子丑) 년생으로 역시 일시지에 급각살이 중복 적용이 된다. 급각살(急脚殺)이 일시지에 있으면 본인이나 혹은 자손에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위 명조는 아들, 딸 2명 모두 언어장애인이다.

 

- 자식궁에 자묘형(子卯刑)이 되어있고 진토와 축토가 자수와 합을 하여 합탁이 되어 있다. 십성으로 남명의 자식을 의미하는 관살이 물에 쓸려가 있다. 화(火)는 시각과 표현을 의미하기도 한다.

 

- 임수일간이 시지에 묘(卯)목을 놓게 되면 낙정관살에 해당이 된다. 이는 자식이 익사할 수도 있음을 암시하는 글자이다.

 

 

 

 


 

 

 

 

◆ 계수일간(계수일주)

오월계수(午月癸水) 계미일주 남자(건명, 남명)

: 정해생(돼지띠) 병오월 계미일 정사시 (사시생)

: 정해년주, 병오월주, 계미일주, 정사시주

출처-사주용신 및 통변론(四柱容神 通變論), 유경진, 역림관, 2011.03.18

 

 

◆ 요약

- 계수일간에 오(午)월에 태어나 지지에 사오미 방합이 되어 있고 천간에 병정(丙丁)화 투간하여 일간이 태약하다. 재다신약으로 해(亥)수가 용신이고 수(水)를 돕는 금(金)이 희신이다.

 

- 초년 오(午)운에 왕화가 득세하고 곡각살(曲脚殺)인 기축(己丑)년에 위 명조의 병신(病神)인 토(土)를 도와 극용신하여 소아마비환자가 되었다. 계(癸)수는 사지오체(四肢五體)에서 족(足)에 해당이 된다.

 

- 을사(乙巳)대운과 갑(甲)대운에 기신운이라 힘들었으나 사(巳)중 경(庚)금이 희신이라 시계수리공이 되었다.

 

- 진(辰)토대운은 용신의 고장이 되고 왕화를 설기생금하여 길하여 계축(癸丑)년에 결혼하고 계(癸)대운에는 자녀를 낳고 득재하며 다복하였다.

 

- 묘(卯)대운에는 해묘목으로 용신을 합거하여 흉하였다.

 

- 임인(壬寅)대운 무진(戊辰)년에 용신수가 니색(泥塞:탁하게 되고 막히다)이 되니 부부별리하였다. 위 명식에 년주 기준으로 일지 배우자궁이 공망이기도 하다.

 

- 신(辛)대운은 희신이 길하였으나 편관 축(丑)대운에는 협압으로 인한 전신마비 증세를 얻었다.

 

- 향후 경(庚)대운은 용신을 생하여 길하나 자(子)대운은 왕신충발하여 위험하다.

 

 

※ 개인

- 사오미(巳午未) 월생에 일시지에 미(未)토를 만나 급각살이 되었다. 마비성 장애에 노출이 되어있다. 또한 일지 기준으로 미(未)토와 사(巳)화는 격각살이 되기도 한다. 역시 비슷한 것에 주의를 해야 한다.

 

- 사오미(巳午未) 화국이 강한테 천간으로 병정(丙丁)화가 쌍투하여 재성혼잡에 화다수갈(火多水葛)로 계수일간이 극심하게 고립이 되어 있다. 극신약한 상태에서 남명이 양기가 강한 화(火)로 사주가 편중되어 있어 휴식이 없고 고단한 삶이다. 또한 배우자궁에 기신인 편관이 있고 일간의 입묘지이며 동시에 재성이 지나치게 무거울 경우는 결혼을 하는 것이 더 문제가 될 수 있다. 혹시 결혼을 해야 한다면 흠이 있는 처를 맞이하는 것이 일간에게 도움이 된다.

 

 

 

 


 

 

 

 

급각살(急脚殺), 단교관살(斷橋關殺), 곡각살(曲脚殺)에 대하여 대략적으로 살펴보았다. 이러한 신살들의 큰 공통점은 종국에 신체적인 제약사항이 발생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구체적 현상으로는 골절이나 낙상 등으로 오는 문제도 있지만 신경계통 손상으로 오는 내용도 상당 부분있다. 이 부분은 마비성 질환과 연결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비성 질환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신경계통을 담당하는 목(木)기와 깊은 관련이 있다.

 

목(木)기는 오행배속(五行配屬)으로 간(肝)과 담(膽)이 포함되어 있다. 동의학에서는 간과 담을 담당하는 것을 족궐음간경(足厥陰肝經), 족소양담경(足少陽膽經)이라고 칭하며 그 보이지 않는 에너지의 통로가 간담(肝膽)의 장부를 다스린다. 이 모두는 족(足)과 관련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위의 경락(經絡)들은 모두는 하체에서부터 유주(流注)가 시작이 된다. 간략하게 이야기하면 발끝에서 혈이 올라와는 것이다. 그래서 급각살(急脚殺), 단교관살(斷橋關殺), 곡각살(曲脚殺) 등이 모두 하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다.

 

 

 

 

특히 신경계통과 관련이 있는 간(肝)기능에 대하여 <황제내경 소문(黃帝內經 素問)>의 영란비전론편(靈蘭秘典論篇)에서는 “肝者(간자), 將軍之官(장군지관), 謀慮出焉(모려출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는 간(肝)은 장군과 같은 기관으로, 모려(謀慮)가 나오는 곳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모려(謀慮)라는 것은 꾀나 계략을 의미한다. 급각살의 부정적인 측면을 이야기할 때 언급한 “새치기”와 같은 것이고 아이와 같은 목(木)기의 에너지와 연관성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목(木)기의 將軍之官(장군지관)은 인체의 모든 장부를 통솔하는 지휘관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며 삶에서는 무관(無冠) 즉 장수와 같은 에너지이다. 그렇기에 이 목(木)기를 잘못 사용하게 되면 물리적으로 상대방을 억제하고 통제하려는 기운으로 사용이 된다. 그리고 그것이 자신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는 큰소리를 많이 치는 공격적인 성향으로 발현될 수도 있다.

 

여기서 명리학적으로 자신은 팔자에 목(木)기가 많이 있어서 어질다고 느낄 수 있다. 이는 개인의 운로가 뒤틀어지면 신경질적인 행동으로 표현이 될 수 있거나 혹은 물리적인 제압을 당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것 등으로 표출될 수도 있다. 모든 것을 일간 중심으로 자신의 명식인 팔자를 보면 안 된다. 자신이 팔자에 있는 어떠한 특징에 의해서 자신이 피해를 볼 수도 있고 반대로 자신이 피해를 줄 수도 있는 것이다.

 

 

 

출처-http://www.mowcapunesco.org : 황제내경(黃帝內經)

 

 

 

그리고 이 간 기능에 대하여 몇 가지 더 이야기한다면 간 기능의 문제는 태과(太過)하여 문제가 된 것과 불급(不急)하여 문제가 된 것으로 음양(陰陽)을 구분할 수 있다. 이것을 간허증과 간실증이라 설명할 수 있다. 간허증(肝虛症)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지나치게 간(肝)기능을 많이 사용한 것이고 반대로 간실증(肝實證)이 발현이 되었다면 간(肝)기능이 비정상적으로 강한 것이다. 또한 목(木)기는 여러 가지가 특징이 있지만 치고 올라가는 상승작용도 있다. 그래서 이 목기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은 굽히는 것을 배워야 한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다.

 

을(乙), 기(己), 사(巳), 축(丑)의 글자가 명식에 많이 있다는 것은 남들보다 조금 더 겸손함을 갖추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아래에서 위를 역(逆)으로 쳐다봐야 하는 위치로 갈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곡각살의 가장 평범하면서 중요한 개운법이 장군지관(將軍之官)의 기운을 조절하여 타인을 존중하고 고개를 숙이는 힘을 배양하는 것이다. 타인을 존중하는 진심 어린 인사가 곡각살의 여러 가지 개운법 중 한 가지에 해당이 될 것이다. 목례를 깊이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음양의 순환 법칙에 의해서 운이 좋을 때는 높아짐을 경험하게 된다. 모든 것은 양면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출처-http://encykorea.aks.ac.kr(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사상의학 창시자 동무 이제마

 

 

 

이 목(木)기인 간 기능의 문제를 다스리는 방법 중에 동의학(東醫學)에서는 장부의 서열을 중시하는 사상의학(四象醫學)적 접근 방법이 있다. 이 사상의학은 섭생을 중시하는 방법으로 앞에서 언급한 간실(肝實)과 간허(肝虛)의 문제를 판별하여 개인에게 적합한 음식으로 목(木)오행을 조절해 준다. 그 조절하는 방식은 명리학과 동일하게 반대쪽에서 문제의 해결책을 많이 찾는다. 예를 들면 명리학이 비겁(比劫)이 문제라면 재성(財星)에서 답을 찾고 인성(印星)이 문제라면 식상에서 답을 찾는 것처럼 상극이나 상충되는 간지나 오행에서 문제를 찾는다. 그래서 명리학과 동일하게 간(肝)의 문제를 조절할 때 간(肝)과 함께 폐(肺)에서도 문제를 함께 살핀다. 또한 왼쪽의 문제는 오른쪽에서 찾고 상체의 문제는 하체에서 찾는다. 이것을 동의학적으로는 “좌병우치(左病右治) 우병좌치(右病左治)”한다는 것인데 이 의미는 왼쪽의 병은 오른쪽에서 찾고 오른쪽이 병은 왼쪽에서 찾는다는 의미이다. 상하도 동일하다. 이것이 명리학에서 팔자에 문제가 있을 때 대충궁(對沖宮)에서 해법을 찾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참고로 <사암침법(舍岩鍼法)>에서는 "實側瀉其者(실측사기자) 虛側補其母(허측보기모)"라는 내용이 있다. 이는 실(實)한 것은 그의 자식을 꺾어 주고 허(虛)한 것은 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명리적으로는 비겁과 식상이 강하면 비겁을 바로 꺾어 주는 것이 아니라 식상을 꺾어주는 것이고 비겁이 너무 약하다면 비겁을 직접 보좌하는 것보다는 모친인 인수를 더 급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들을 응용하여 이미 발현된 급각살(急脚殺), 단교관살(斷橋關殺), 곡각살(曲脚殺)의 마비성 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이 명리학에서 말하는 악운에 대처하는 개운법이 될 수 있다.

 

 

 

 

출처-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 표준경혈 : 족궐음간경(足厥陰肝經)의 중봉혈

 

 

 

 

추가적으로 명리학적으로는 팔자가 금다목약(金多木弱), 금목상전(金木相戰), 목다금결(木多金缺), 수다부목(水多浮木), 화다목분(火多木焚), 토다목절(土多木折) 등 여러 가지로 사항으로 목(木)기에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목(木)과 관련된 증상 중에 하체의 불안을 유도하는 근위축, 근무력, 뇌위축 등의 위축성 질환인 파킨슨증후군 계열의 질병들이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대사증후군이라고 칭하는 질병으로 발생되는 합병증인 족부괴사, 말초신경장애, 하지불은증후군 등이 경미한 급각살(急脚殺), 단교관살(斷橋關殺), 곡각살(曲脚殺), 격각살(隔角煞) 등의 현상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이 발현되기 전에 미리 조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였다고 단순히 팔자에 운(運)이 나쁘다고 무시하고 방치하면 안 된다.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자주 이야기하지만 사주팔자 역시 음양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 고정된 부분과 비고정된 부분이 있다. 그렇기에 비고정된 부분에 개입해야 한다.

 

낙상이나 골절로 인한 외부적 문제가 아니라 마비성 질환으로 오는 내부적인 문제라면 가장 기본적으로 음식물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할 내용이 많지만 간략하게 몇 가지만 이야기한다면 우선적으로 역학의 시대성이라는 것이다. 마비성 질환의 큰 문제는 특정 음식의 편중에 있다. 예를 들면 마비성 질환의 대표격인 파킨슨 증후군이라는 병이 증가하는 시점과 문둥병이라고 불리는 한센병이 감소하는 시점이 서로 역학적으로 물려 있다는 것이다. 즉 한쪽이 증가하면 한쪽이 감소하는 것이다.

 

 

 

 

밀가루

 

 

 

이는 밀가루, 육류, 유제품, 뿌리채소 음식 등의 증가폭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 음식들은 금(金)기를 대표하는 음식들이다. 그리고 목(木)기를 대표하는 음식들에서는 메밀, 해산물, 녹색 잎채소, 신맛이 나는 과일 등이다. 이 음식들은 역학(易學)적으로 서로 반대 곡선으로 움직인다. 밀가루 공급비율이 증가하는 시대에는 발생되는 병과 밀가루 공급이 부족한 시기에 발병되는 병이 서로 대칭되어 있다는 것이다. 명리학으로 치면 금수(金水)대운과 목화(木火)대운의 차이라고 봐도 된다. 이처럼 시대성이 개인의 팔자에 큰 영향을 주고 있어서 이 시대성이 자신의 팔자의 역량을 증가시킬 수도 있고 감소시킬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미 발생된 질병에 대해서 현재 시대가 요구하는 치료법이 꼭 자신과 맞는 것이 아닐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면서 자신에게 닥친 흉신(凶神)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야 한다.

 

 

 

케일즙

 

 

 

그리고 혹시 염려가 되어서 한 가지 예를 들어 이야기한다면 팔자에 금(金)이 용신이라고 몸에 금반지, 금목걸이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아주 큰 독이 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팔자에 목(木)이 많아 목(木)기가 기신이라고 목(木)기 관련 음식을 적게 먹는 것도 크게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는 사주팔자에 목(木)기가 기신이라도 그 목(木)이 팔자에 많아서 허(虛)해진 것인가 혹은 많아서 실(實)해진 것인가를 찾아봐야 하는 문제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금(金)이 용신이라도 금(金)이 없어서 문제인지 혹은 자신의 신체 중에 금(金)기인 장부를 사용하지 않아서 오는 문제인지도 알아야 하기에 절대 단순하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다. 그래서 사주팔자에서 표면적으로 보이는 오행만 가지고 쉽게 판단하면 안 된다. 거듭 강조하면 팔자에 금(金)이 용신이라고 금(金)기 관련된 것을 함부로 하면 안 된다. 마찬가지로 나머지 목화토수(木火土水) 오행 모두 동일하다. 이것도 음양(陰陽)의 양면성이기 때문이다.

 

 

 

출처-discovered.us : 금발찌

 

 

 

계속 글을 이어가다 보면 이번 포스팅에서 질병과 관련된 이야기를 지속해야 하기에 이만 마무리할까 한다.

 

 

 


 

 

 

급각살(急脚殺), 단교관살(斷橋關殺), 곡각살(曲脚殺)이 가지고 있는 타인을 재촉하게 하는 것, 타인보다 먼저 혜택을 받고 싶은 것, 타인에게 엄격하게 하는 것, 타인을 낮춰보고 우습게 보는 것, 타인의 꺾고자 하는 것, 타인을 굴복시키고자 하는 행위나 마음 등의 에너지가 누적이 되면 위의 신살(神殺)들의 부정적 에너지가 누적이 된다. 그리고 그것이 자신의 행운이 악운이나 기신대운으로 흐를 때 그 신살(神殺)의 작용이 극대화되면서 실제 명주가 체험을 하게 된다. 그렇기에 존중하고 존중받는 양면성의 균형감을 갖추어야 한다.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선천적이나 아주 어린 시절 얻게 되는 문제는 가문이나 가족, 혈통, 전생 등의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가 들어있지만 인생의 중후반부에 나타나는 문제에는 일정 부분 자신의 책임도 함께하고 있다는 점이다. 젊은 시절 자신이 뿌린 부정적 에너지의 누적된 에너지가 인과의 법칙에 의해서 발현이 된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 팔자에 있는 흉신의 작용을 누그러트릴 수 있는 시간이 있다면 자신을 돌아보고 에너지를 중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팔자에 있는 특정 흉적인 요소는 운이 좋을 때는 발현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그 흉적인 요소도 나이 때 별로 다르게 나타나며 또한 나타나는 현상도 각기 다르다. 그렇기에 자신이 흉신을 가지고 있어도 심적으로 자포자기는 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이러한 역학 공부를 통해 우주 혹은 신, 자연, 창조주 등 우리가 과학적으로 아직 증명하지 못한 미지의 세계에 대하여 고민하고 있다면 명리학에서 말하는 모든 흉(凶)이라는 것은 명주 당사자에게 어떠한 가르침을 주기 위한 수단일 수 있다는 것도 느껴야 한다.

 

우리 모두는 각자 다른 자신만의 흉신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팔자에 모두들 잠재적 폭탄을 가지고 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어느 정도 하늘의 뜻을 이해해 가고 있다면 타이밍을 조금이나마 조절할 수도 있고 또한 폭탄이 작동하지 않는 상태로 고요하게 삶을 정리할 수 있을 수도 있다.

 

그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카르마라고 불리는 자신의 업(業)을 소멸하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무엇인가를 해야 가능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그 가치 있는 무엇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무(無)일 수도 있지만...

 

 

 

 

 

 

오늘도 감사합니다.

 

 

 

 

 

 

 

§. 위 명식의 자세한 내용이 필요하시면 출처에 표시된 도서를 참조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반응형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