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단교관살(斷橋關殺), 급각살, 곡각살(2) 두 번째 - 특별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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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

사주 단교관살(斷橋關殺), 급각살, 곡각살(2) 두 번째 - 특별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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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단교관살(斷橋關殺), 급각살, 곡각살(2) 두 번째 - 특별대우

 

 

 

 

이전 포스팅에서 급각살 중심으로 이야기하였다. 여기서는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까 한다. 앞의 부분을 읽지 못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된 급각살, 단교관살, 곡각살에 관련된 이야기를 먼저 읽고 오시면 좋을 것 같다.

 

 

 

 

▼ 2019/11/09 - 사주 급각살(急脚殺), 단교관살, 곡각살(1) 첫 번째 - 우선권 획득

 

 

사주 급각살(急脚殺), 단교관살, 곡각살(1) 첫 번째 - 우선권 획득

사주 급각살(急脚殺), 단교관살(斷橋關殺), 곡각살(曲脚殺)(1) 첫 번째 - 우선권 획득 - 흉신(凶神) - <명리학> 사주팔자에 있는 급각살(急脚殺), 단교관살(斷橋關殺), 곡각살(曲脚殺)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살..

findwisdombaysix.tistory.com

 

 

 

단교관살(斷橋關殺)도 급각살(急脚殺)과 비슷한 현상을 체험하게 된다. 수족 부상이나 신체적으로 발생되는 물리적 고통 등이다. 하지만 급각살(急脚殺)과는 다소의 차이가 있다. 결과적으로는 동일한 사건을 발생시키지만 원인적인 측면으로 보면 그 이면에 조금 다른 의미가 숨어 있다.

 

급각살(急脚殺)은 운이 긍정적일 때는 “빠른 업무 처리 능력, 우선권 혜택, 대우 받다” 등으로 해석이 되고 부정적일 때는 “재촉당하다, 허둥지둥하다, 무시당하다” 등으로 해석이 된다.

 

하지만 단교관살(斷橋關殺)은 긍정적일 때는 “결단력 있다, 확실한 사리분별력” 등으로 해석이 되고 부정적일 때는 “깔보다, 매정하게 행동하다, 시시비비를 잘 가리다, 폐쇄적이다” 등으로 해석되는 면이 있다. 그렇지만 사람을 낮춰본다는 측면에서는 공통부분이 있으며 급각살은 “조급함”이라는 의미가 강하게 들어가 있고, 단교관살은 “좌절, 단절”이라는 의미가 진하다.

 

 

 

출처-jimmin.com : 타인을 밟는 행위

 

 

 

단교관살에 “단(斷)”이라는 한자의 뜻에서는 "꺾다", “결단하다”라는 의미가 있다. 이것은 음양오행적으로 보게 되면 금(金)기의 속성에 속한 모습이다. 그렇기에 기를 꺾어버리는 것과, 단절, 구별, 분별 등의 의미가 있다. 사주 통변시에 팔자에 금(金)이 많으면 결단력이 있고 단호한 사람이라고 추론하기도 한다. 그리고 금(金)은 신체에서 뼈와 같은 단단한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결단력의 금(金)과 어질고 부드러운 목(木)이 서로 균형 잡혀 있지 못하거나 소통이 잘 안되고 있다면 단절과 분리가 심한 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오행학적 금(金)의 특징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것이 단교관살에 들어 있다. 그래서 단교관살(斷橋關殺)이 있는 사람은 금(金)기가 많은 사람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 면이 있다.

 

“단(斷)“ 이라는 글자에 또 다른 의미가 있다. 그것은 “단연코”라는 의미이다. 단정적으로 말하거나 주장을 번복하지 않고 굽히지 않는 의미가 있다. 긍정적일 때는 확고한 신념이나 불굴의 의지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부정적일 때는 자신의 틀린 부분을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발현이 된다. 그렇기에 사람과 쉽게 절교를 한다거나 단호하게 관계 정리해 버리는 모습도 있다. 그리고 사소한 일에 너그럽지 못할 수 있고 또한 이익과 경제적 손해를 빠르게 판단하여 손해 볼 것 같은 사람을 단절해 버릴 수 있는 것으로 표출되기도 한다. 자신이 그러한 행위를 할 수도 있고 당할 수도 있는 것이다.

 

“교(橋)”라는 한자에는 다리, 교량, 빠르다, 높다, 높이 뛰어 오르다 등의 의미가 있다. 그리고 여기도 음양의 짝으로 반대의 의미가 있다. 이 부분은 급각살에서 언급한 내용과 중첩되는 하층부에 관한 이야기와 스피드에 대한 이야기, 우선권에 관한 내용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그리고 급각살의 부정적인 측면인 “업신여기다, 깔보다, 어긋나다”와 같은 “사람을 낮춰보는 개념”도 비슷하게 포함되어 있다.

 

 

 

출처-mairovergara.com

 

 

 

“관(關)”이라는 글자에는 “관계하다”의 의미가 강하지만 닫다, 가두다, 끄다 등의 의미도 있다. 이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사람과의 관계를 닫아 버리는 힘이 이 신살(神殺)에 들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연락을 끊어 버린다는 의미가 있다. 그렇기에 절교, 단절, 두절 등과 같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을 괴롭히는 나쁜 인연이나 악연을 정리하는 힘으로도 활용이 되는 긍정적 측면도 있다.

 

이 단교관살(斷橋關殺)이 부정적으로 사용이 될 때는 나보다 경제적 능력이 없는 것 같아서 연락을 하지 않거나, 가난한 사람이 찐득이 같아서 잘라버린다거나, 학벌이 딸리는 사람과는 연락을 끊어 버리는 등의 부정적인 모습으로 발현될 수 있다. 쉽게 이야기하면 수준 낮아서 “따”를 시키는 것과 "따"를 당할 수 있는 것이 함께 들어 있는 것이다.

 

단교관살(斷橋關殺)이 팔자에 있으면 긍정적으로 활용이 되고 있고 운이 좋을 때는 사람들이 자신을 어려워하고 타인이 자신을 높게 봐주는 것이다. 그래서 단교관살이 명주에게 도움이 되는 작용을 하고 있을 때는 급각살(急脚殺)과 같이 사람들이 쉽게 다리를 넘어오지 못하는 것으로 자신의 영역을 잘 지키고 위치를 보존하는 힘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운이 반대라면 누군가에게 단교당한 느낌을 받거나 멸시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단교관살이다. 그리고 단(斷)의 분리의 의미, 교(橋)의 소통의 의미, 관(關)의 닫아버리는 의미가 더해진 단교관살(斷橋關殺)에 해당되는 십성이나 궁(宮)에 문제가 발생될 때는 연락 두절, 실종, 절교, 도피, 잠적, 고독, 고립 등의 모습이나 현상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게 된다.

 

 

 

 

 

곡각살(曲脚殺)은 기(己), 을(乙), 사(巳), 축(丑)의 글자 각각의 체상, 물상 등도 이해를 해야 하기에 상당히 내용이 길다. 그렇지만 이 곡각살도 위의 신살들과 마찬가지로 결과적으로 발현되는 현상은 수족부상, 신경계통의 질환 등과 같은 신체적 장애의 문제라는 것이다.

 

간략하게 이야기를 한다면 기(己)토는 갑을병정무(甲乙丙丁戊)까지의 확장 단계인 양(陽)의 운동 에너지와 기경신임계(己庚辛壬癸)인 수렴적 음(陰)의 운동 에너지로 들어가는 교차지점에서 꺾이는 부분에 해당이 된다. 이처럼 양(陽)적 활동을 음(陰)적 활동으로 전환시켜야하기에 포용과 굽히는 모습이 들어가 있다.

 

을(乙)목은 구불구불한 모습이다. 부드럽고 유연함을 상징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을(乙)목이 뻣뻣하다는 것은 자신의 표면적 모습은 아닌 것이다. 부드럽고 어진 “인(仁)”의 모습이 을(乙)목이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기(己)토는 가장 뻣뻣한 글자를 의미하는 갑(甲)목과 천간합을 한다. 그리고 을목은 가장 단단한 경(庚)금과 역시 합(合)을 한다. 이렇게 서로 다른 이질적인 것이 통한다. 그래서 시크한 면이 을(乙)목에게 있고 기(己)토에게는 의젓한 면이 있는 것이다. 이 내용은 천간합과 관련된 내용을 언급할 기회가 있을 때 이야기하겠다.

 

 

 

출처-newsen.com : 배우 소지섭씨 폴더 인사

 

 

사(巳)화, 축(丑)토는 냉정한 살기를 갖추고 있는 사유축(巳酉丑) 금(金)의 에너지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금(金)은 긍정적이면 결과, 결실, 실속, 보상, 단호함 등으로 표현되지만 부정적이면 지나치게 구별하는 분별심이다. 그래서 금(金)을 상징하는 불교에서는 불자에게는 분별심을 두지 말고 덕을 베풀 것을 강조함과 동시에 구도자에게는 속가와 승가를 냉정하게 구별하고 육식과 채식 등의 구별도 엄격하게 제시하는 것이다. 이렇게 오행에는 양면성이 동시에 공존하고 있다.

 

“곡(曲)”이라는 글자에 여러 가지 의미가 있지만 대표적인 것인 “굽히다”는 것이다. 굽혀야 하는 의미가 가장 강하다. 이는 유연성을 상징하여 어떠한 상황에서 처세를 잘 할 수 있는 에너지이다. 그래서 역경에서도 살아남는 힘이다. 하지만 이렇게 긍정적인 이면에 다른 의미도 있다. “굽다”, “바르지 않다”, “불합리하다”, 그릇되게 하다“ 등의 부정적인 의미도 있다. 반듯해야 할 곳이 바르지 못하게 될 수 있고, 굽히지 말아야 할 곳에 굽히는 것도 있다. 그래서 불필요한 아첨과 같은 것으로 해석이 되기도 한다.

 

또한 기(己), 을(乙), 사(巳), 축(丑)이라는 곡각살의 글자들은 굴신(屈伸)의 모습이 들어 있다. 이 굴신이라는 것은 굽히고 펴는 것이다. 그래서 운이 좋을 때는 남보다 많이 펴게 되고 운이 나쁠 때는 굽혀야 한다. 이 굴신과 관련된 내용은 정말 많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이것도 후에 굴신(屈伸)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이야기를 하겠다. 참고로 상당히 많은 개운법에 이 굴신운동이 적용된다. 특히 궁지에 몰린 상황이나 다급한 문제들은 이 굴신(屈伸)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출처-yogaretreats.org : 요가 굴신운동

 

 

 

이처럼 곡각살(曲脚殺)이라는 것은 긍정적일 때는 처세에 능하고 사리분별을 잘하며 공과 사를 구별하는 힘이 된다. 하지만 부정적일 때는 굴욕적인 상황에 직면하게 되고 많은 치욕을 받게 되는 모습도 있다. 하지만 이것도 양면성이라 반대로 자신이 운이 좋을 때는 곡각살의 에너지를 타인에게 발산하면서 자신을 통해 누군가가 불합리함을 경험하게 되고, 좌절하게 되고, 억울하게 고개를 숙여야 하는 것 등을 경험하게 만드는 힘이 된다. 소소한 측면에서 원치 않는 굴욕을 부지불식간에 주고 있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3가지 급각살, 단교관살, 곡각살의 공통점은 높고 낮음의 의미가 들어 있는 것이다. 긍정적일 때는 다른 이들로부터 범접하기 어렵고 높은 존재로 인식될 수 있는 힘이다. 그렇기에 운이 좋을 때는 ”특별대우“가 들어가 있고, ”높은 위치“에서 내려 보는 맛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반대가 된다면 "모욕감"과 ”낮은 위치“에서 올려 봐야 하는 굴욕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럼 첫 번째 포스팅에서 이야기하지 못했던 나머지 일간들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 정화일간(정화일주)

사월정화(巳月丁火) 정화일주 남자(건명, 남명)

: 갑자생(쥐띠) 기사월 정축일 경술시 (술시생)

: 갑자년주, 기사월주, 정축일주, 경술시주

출처-명리강론(命理講論), 신수훈, 서지원, 2005.10.10

 

◆ 책의 내용 요약

- 4월생이 시지에 축(丑)토를 놓아 단교관살이 되었다. 일간이 신약하고 형(刑)까지 겁쳐 척추장애인에 다리 불구가 된 사주이다.

 

※ 개인

- 정화일간이 사오미(巳午未)월에 출생하였으나 월령이 무(戊)토가 되어 식상이 강한 가운데 축토와 술토의 식신 상관이 거듭 있고 축술형(丑戌刑)이 되어 있다. 식상은 손발과 언어, 자기표현 능력 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

 

- 일간이 년주의 갑(甲)목의 생을 받고 술(戌)중 정화와 사(巳)중 병화에 뿌리를 두었다. 그렇지만 정인 갑(甲)목은 여름에 갑기합(甲己合)으로 식상으로 화(火)하는 성향을 보인다. 또한 사중에 경(庚)금이 시상에 투간하여 재성 역시 강하다. 식상에 종(從)을 하고 싶어도 여름의 정(丁)화라 따르기 어렵다.

 

- 토(土)일간을 제외하고 다른 일간 중에 토(土)에 종(從)하지 않으면서 명식에 토가 많이 있다는 것은 종교성 인자로 활용이 된다. 인생에서 활인 공덕을 많이 베풀어야 되는 것을 암시한다. 토(土)가 긍정적일 때는 부동산이고 돈 창고이고 신뢰이고 믿음이지만 부정적으로 해석할 때는 현재의 생이나 이전 생에 내가 만들어 놓은 쓰레기 더미라는 해석도 한다. 토(土)는 모든 계절의 말단으로 계절의 끝에 생산된 부산물로 해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목극토(木剋土)를 한다는 것은 낡고 오래된 불필요한 것을 치우는 것이라 해석할 때도 있다.

 

- 위 명식은 목(木)기가 20대 후반부터 절태(絶胎)지로 행한다. 목(木)은 유연성을 상징하고 부드러운 것이다. 그리고 목(木)은 신경과도 연결이 되어 있다. 이는 신경이 다칠 수 있다는 암시를 준다. 이 역시도 굽히는 것과 연관이 있다. 금(金)운이 긍정적이라면 부드러운 사람이 강직하여지면서 결단력이 생기는 것이고 목(木)이 용신인 사람이 금(金)지로 흐른다는 것은 삶이 경색되는 것으로 희망이 꺾긴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 년주 기준으로 해자축(亥子丑)의 축(丑)토, 진(辰)토는 급각살에 해당이 된다. 년주 기준으로 일지에 급각살이 놓여 있다. 이 역시도 수족 부상과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는 암시이다.

 

- 초년 20대 후반까지 20년간 오미(午未)대운으로 정화일간이 건록과 관대(冠帶)지에 해당이 된다. 이 중에서 마지막 미(未)토대운은 관대지 대운으로 음간 양인(羊刃) 대운이다. 참고로 음간이 관대지 운을 행할 때 격에 문제가 있는 명식은 타인을 낮춰보는 것을 즐겨 하였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양인(羊刃)을 부정적으로 해석할 때는 타인을 멸시하고 폭력적이며 오만한 언행을 한다는 해석을 하기도 한다. 반대로 긍정적일 때는 용맹함을 갖춰 진취적이며 모든 사람의 짐을 자신이 감당한다는 투철한 책임감으로 해석한다. 양쪽의 측면이 공존하는 것이다. 그리고 일간이 절정의 기운을 통과했다는 것은 다년간 타인보다 우위를 점한 세월을 보냈다는 것이다.

 

- 월상에 기(己)토와 월지에 사(巳)화, 그리고 일지에 축(丑)토 4개의 곡각살 중에 위 명주는 2개 이상인 3자를 갖추고 있다. 이 역시도 신체 부상과 연결된 것으로 대운이 불리할 때 주로 흉살이 동(動)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위 명식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공부 차원에서 이야기한다면 자신의 대운이 호운일 때는 곡각살로 고통받는 사람을 만나게 되지만 자신이 인지하지 못하고 넘긴 경우가 많이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아니지만 몇몇 사람들은 그 당시 그 사람들을 낮춰보고 얕잡아 본다. 그래서 선천적인 문제의 경우가 아니면서 20~40대에 호운을 보냈던 사람이 50대에 기신운을 만난다면 호운에 자신이 멸시하고 무시했던 에너지의 누적 결과물이 하나씩 터져 올라오면서 흉신의 영향을 받는다. 그때가 명주 당사자가 반대의 경우를 심각하게 체험하는 시기이다.

 

- 일지가 정축(丁丑) 백호대살과 시지에 경술(庚戌) 괴강이다. 괴강과 백호가 형(刑)을 하고 있다는 것은 강한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자기의 주변에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으로 분쟁에 휘말린다는 것이다. 또한 위 명조는 년주에 편관 칠살을 두고 있다. 년주에 기신을 두고 있다는 것은 자신의 큰 테두리가 일간에게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다. 해석을 할 때 호운이 와도 발전의 한계성이 생긴다는 의미도 있다.

 

- 끝으로 위 명조는 초년에 일찍 호운이 오고 지속적으로 금수(金水)운으로 흘러갔다. 운로가 불길했다. 목화(木火)대운으로 흘러야 하는 명식이 금수(金水)대운으로 흐른다는 것은 움츠리고 슬픈 세월을 행하여야 한다는 해석이다. 반대로 금수(金水)대운으로 흘러야 하는 명식이 목화(木火)대운으로 흐른다는 것은 조용하고 담백하게 살아야 하는 명조가 불필요하게 외향적으로 사는 것으로 피곤하고 소득 없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 정화일간(정화일주)

묘월정화(卯月丁火) 정화일주 남자(건명, 남명)

: 정사생(뱀띠) 계묘월 정묘일

: 정사년주, 계묘월주, 정묘일주

 

※ 개인

- 위 명조는 가수 조성모씨의 명조이다. 위 사주는 조성모씨의 공개된 프로필의 생일로 실제 생일과 다를 수 있으며 시간이 누락된 삼주만 살피는 것이기에 급각살(急脚殺), 단교관살(斷橋關殺), 년월일의 글자, 대운 등에 관련된 일부만 살펴보도록 하겠다.

 

- 1998년에 <To Heaven>이 발표되었는데 이때는 대운이 경자대운 천간에 재성 경금이 와있을 때이다. 용신인 경(庚)금 재성이 오면서 정(丁)화가 제련할 금을 만나게 된다. 이때부터 지속적인 발전을 한다. 하지만 기해 대운으로 들어오면 해묘 목이 강하여 활동력이 위축이 된다. 위 명식에게 목(木)기는 편인성 인수가 강해지는 것으로 식상인 활동에 제약이 따르는 운이다.

 

- 월지 묘(卯)목과 일지에 묘(卯)목이 중첩이 되면서 단교관살(斷橋關殺)을 갖추고 있다. 단교관살(斷橋關殺)은 긍정적으로 작용이 할 때는 악연이나 불필요한 인연을 정리할 수 있는 힘과 끝고 맺는 것이 확실한 것으로 작용되지만 불리하게 작용이 될 때는 연락두절, 실종, 수족부상, 신체장애 등으로 발현이 된다. 또한 묘(卯)목 기준으로 사(巳)화는 격각살에 해당이 된다. 묘목이 2개 있어 중첩된 격각살 작용이 있다. 년주는 육친성으로 형제이고 궁성으로는 조부모이며 근묘화실로는 머리도 해당이 된다.

 

- 위 명조는 장애를 가지고 있던 자폐증의 큰형이 있었다. 경자(庚子)대운이 시작할 무렵에 뺑소니 사고로 사망을 하였다고 한다. 경자대운은 묘(卯)월 기준으로 춘(春)생이 자(子)수를 만나면 자묘형과 함께 급각살(急脚殺)이 동하는 시점이다. 급격한 사고의 문제이다. 또한 정(丁)화의 비겁은 년간의 겁재 사(巳)화 역마성 글자이다. 또한 지살이 함께 하고 있으니 움직이는 교통수단에 대한 것을 조심해야 한다는 암시가 있다. 2010년 무인(戊寅)년 인사형(寅巳刑)이 작동을 한다. 그리고 월지는 부모 형제궁으로 월지에 단교관살이 되어 있다. 단절되는 형태의 것이 깔려 있다. 친형이 실종된 이후 뺑소니로 사망한 것을 알게 된다. 개인적 발복과 동시에 가족 간에는 희비가 교차하였다.

 

- 참고로 개인적 발복이 자신 주변에 있는 육친 모두의 발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면 비겁대운에 자신이 발복하면 부친의 사망을 기반으로 움직인 경우가 많으며 재성으로 발복하는 시점에는 모친이나 형제의 문제가 동반되기도 한다. 또한 남명이 인수운에 발복한다는 것은 부인이 사별하고 동시에 보험금을 타고 재혼을 다시 하는 경우도 있다. 부인 입장에서 재생관한 것이다. 여명의 경우는 자식이 아프면서 자신의 수명을 연장하는 경우 등도 있다. 효신살의 물상 대체 중인 것이다. 이처럼 자신이 애절하게 기다리고 있는 용신대운은 자신이 아끼는 주변인 누군가의 희생이 다가오고 있다는 시그널도 된다. 이와 같이 명주 당사자가 성장하는 것은 골육 중에 누군가의 희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 개인적 발복이다. 이러한 측면이 사주를 보는 많은 사람들이 찾고 기다리는 용신대운 즉 호운(好運)의 또 다른 의미이다.

 

- 위 명조에게 재성인 경(庚)금은 길성인데 년지에 있는 사(巳)중 경(庚)금에서 투간된 대운이 경자대운으로 천간 경(庚)금은 형제가 보내준 선물이라는 해석도 할 수 있겠다.

 

- 위 명조는 어깨 탈골과 관련된 것으로 공익 판정을 받았다. 급각살이 긍정적일 때는 격렬한 스포츠로 발현이 된다는 것을 첫 번째 포스팅에서 이야기하였다. 위 명조의 경우도 경자대운은 급각살(急脚殺)이 동하는 대운이면서 팔자에 단교관살을 갖고 있기에 격렬한 스포츠로 인하여 팔과 다리에 잦은 부상을 당하였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다리 부상이 잦아 활동이 지장이 생겼다고 전하면서 개인적으로 다리 부상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한다. 이 역시 급각살(急脚殺)과 단교관살의 영향과 관련이 깊다. 하지만 위 명조는 월지와 일지에 12운성 병(病)지가 붙어 있는 편인(偏印)성인 글자 2개를 갖추고 있어 운에서 식신을 만날 때 도식적 작용도 자주 발생한다. 도식(倒食)은 지속적인 활동이 아니라 중단과 시작을 반복하는 것으로 연속성에 문제를 주는 것으로 해석을 한다.

 

- 기해(己亥)대운의 2011년 신묘(辛卯)년은 해묘미(亥卯未) 삼합인 목(木)기가 강하게 작동되는 시절이다. 삼합은 사회적 관계성이면서 동시에 목(木)기이니 정에 끌린 문제라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위 명조의 목(木)기는 인성으로 도장이나 계약 등과 같이 서류와 관련된 것이다. 또한 정화일간 묘목에 12운성 병(病)지가 붙어 있어 아픈 것도 관련된 문제이다. 이 시절에 큰 액수의 손해배상 관련 소송이 발생한다. 그리고 신묘년은 월지 묘(卯)목과 일지 묘(卯)목인 단교관살이 동하는 시점이다. 그렇게 소속사와 연락을 두절이 발생되는 시점이다. 개인적 연락 두절이 되었다는 것이 뉴스로 보도가 되었던 때이다. 단교관살의 작용 중에 악연과의 연락 두절을 하다는 뜻도 있다.

 

- 위 명조는 명식에 단교관살을 명조에 갖추고 있어 단절이나 부상에 대한 것은 항상 조심하여야 한다. 또한 급각살과 단교관살 등의 또 다른 의미인 특권의식에 대한 것도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다. 모든 것이 적절한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것이 모두에게 어려운 일이다. 항상 사주를 보다 보면 느끼는 것이지만 기신대운이 오게 되면 자신이 얼마나 그 운에서 중심을 갖추고 살 수 있을지 생각해 보게 된다. 사주에서 부여한 에너지를 개인의 힘으로 조절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산다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을 또 해보게 된다.

 

 

 

출처-kbs.co.kr

 

 

 

 

 


 

 

 

 

◆ 무토일간(무토일주)

진월무토(辰月戊土) 무자일주 남자(건명, 남명)

: 병진생(용띠) 임진월 무자일

: 병진년주, 임진월주, 무자일주

 

 

※ 위 명조의 대표작인 <오체불만족>에서 소개한 저자에 관련된 간략한 내용을 일부 발췌하여 아래에 먼저 소개하겠다.

 

 

 

 

 

 

◆ <오체불만족, 오토다케 히로타다, 역자 전경빈, 창해, 2001.03.31>

1976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태어나면서부터 팔다리가 없었고 성장하면서 10센티미터 남짓 자라났다. 그런 팔다리로 달리기, 야구, 농구, 수영 등을 즐기며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마치고 지금은 일본의 명문대학인 와세다대학 정경학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자신의 장애를 단순한 '신체적 특징'이라고 주장한다. 자신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팔다리가 없는 나만이 할 수 있는 그 무엇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마음의 장벽 없애기' 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1998년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솔직하고 위트있고 감동깊게 담은 작가의 자서전 『오체불만족』이 일본에서 발간되었다. 일본에서 최단기간에 400만부 돌파라는 사상 초유의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면서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았고 이듬해 우리나라에서도 번역 출간되어 수많은 독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그는 1993년 3월부터 1년여 동안 일본 TBS 방송국에서 <뉴스의 숲> 리포터로 활약함으로써 장애인도 의지와 능력만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음을 훌륭히 보여주었다. 그런 한편『내 마음의 선물』이라는 창작동화를 발표하는 등 끊임없이 자신의 활동영역을 새롭게 넓혀갔다.

 

그 후 저자는 2005년 4월, 신주쿠 구의 '아이들의 바른생활 파트너'가 된 것을 시작으로 교육 분야에 뛰어들고, 2007년 4월, 스기나미 구 스기나미 제4초등학교에서 3년 임기제 교사로 첫 근무를 시작해 2010년 3월까지 교단에 섰다. 『그래서 학교에 간다』에서는 초등학교 교사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까지의 여정을 담아냈으며, 당시의 경험을 토대로 소설 『괜찮아 3반』을 발표했다.

 

 

※ 개인

- 우선 위 명조도 생일이 공개된 것과 불일치할 수 있으며 시간을 제외한 삼주만을 살펴보는 것이기에 해석하는 방법 등의 학습적 목적으로 접근하면 좋을 것 같다.

 

- 저자 소개에서 언급된 것처럼 선천적으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명조이다. 명식을 살펴보면 무토일간이 진(辰)월에 태어나 비견 관대지를 얻었으나 월지의 사령이 을(乙)목이다. 득령하지 못하였다. 또한 년지와 월지의 진(辰)토의 착근한 임수가 투간되어 있고 또한 일지 자(子)수에 임(壬)수 편재가 득지하였다. 재성이 강한 사주라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수(水)를 생하는 식상과 재성인 금수(金水)가 불길한 명식이다.

 

- 인묘진(寅卯辰)월 기준으로 해(亥)수 혹은 자(子)수를 보면 급각살(急脚殺)에 해당이 된다. 위 명조는 년지, 월지 두 가지 기준 모두 일지에 급각살이 해당이 된다. 또한 년월에 진진자형(辰辰自刑)이 되어 있다. 첫 번째 포스팅에서 언급된 것처럼 급각살에 형살이 중첩되어 있는 것이 더욱 불길하다고 이야기하는데 위 명조가 그러한 경우에 해당이 된다. 그리고 진토 2개는 화개살에 해당이 된다. 활인봉사하는 사회적 활동을 해야 하는  암시가 강하다.

 

- 년주에 병(丙)화 편인이 투간하였다. 병(丙)화는 대중성과 희망을 상징하면서 동시에 무토일간을 도와주는 용신의 역할을 한다. 년주에 용신 병(丙)화가 있어 넓고 많은 곳에 대중적으로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명조이다. 선척적 문제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초년 대운이 사오미(巳午未) 남방화국으로 흘러 병화 용신이 득지를 하였다. 그렇기에 경제적으로는 안정되고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삶을 살았다. 또한 무토일간에 화(火)대운은 비겁과 인성이 동시에 오기에 자신감 넘치는 삶과 타인에게 능력을 인정을 받는 시절을 보냈다.

 

- 대운이 병신(丙申)대운으로 바뀌어 병신(丙申)대운 병신(丙申)년에 천간으로 용신이 절각되어 들어온다. 그리고 신자진(申子辰) 합수가 되어 기신이 강하게 작용한다. 위 명조에게 수(水)는 재성이다. 여자 문제가 발생하여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병신년 당시 기혼자의 몸으로 5명의 젊은 여자와 불륜을 한 것이 세상에 공개가 되었다. 명리적으로는 사오미(巳午未) 대운이 끝나고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병신(丙申)대운의 신(申)금 세운이었다. 기신인 임(壬)수 편재가 장생한 시기이다. 또한 신(申)금은 역마성 글자로 움직임과 연관이 있고 진(辰)토 기준으로 12신살 지살에 해당이 된다. 지살이 부정적일 때는 나쁜 일을 하고 싶은 데로 하다가 있다. 해외에서 밀회를 보냈다는 기사 내용을 보아도 지살과 역마성 글자 그리고 기신 재성인 임(壬)수가 장생하고 신자진 합수로 수(水)태과 현상까지 중첩하여 작용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水)가 부정적으로 작동할 때는 불필요한 애정행각과 연결이 측면이 있다.

 

- 명리학을 공부하다 보면 느끼는 것이지만 사람은 잘못을 피하는 것이 쉽지 않게 구조화되어 있다는 것이다. 위 사주의 주인공도 사주에서 주는 시험과 시련을 동시에 받아야 했다.

 

- 많은 사람들이 위 명조의 용신대운 모습을 보고 그를 좋아하였다. 하지만 대운이 기신인 병신(丙申)대운으로 바뀌고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는 크게 실망하였다. 그렇지만 사주를 조금이라도 공부를 했다면 누구나 사람은 불완전한 존재라 어떠한 특정시점에는 실수를 하게 운이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 사람이 90살까지 삶을 영위한다고 가정하면 많은 사람들이 흉(凶)운을 만나게 되어 있다. 그리고 계절로 30년씩 최소 3번의 계절을 보내야 하니 소위 꽃길이라고 말하는 길운만을 행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이다. 아주 귀격의 사주가 아니라면 개인 스스로 어떻게 극복하기 어려운 위험이나 함정에 빠지게 대운이 불행을 유도한다.

 

- 단순하게 위 명조의 문제를 비난만 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사람들 모두는 각자의 기신(忌神)에 따라 잘못하는 부분이 다른 것뿐이다. 불륜을 하지 않은 사람은 불륜한 사람을 비방하지만 그 사람은 사기를 쳤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나는 가족관계는 클린 하다. 그리고 난 단순한 경제사범이야!" 하면서 자신의 문제는 타협할 것이다. 또 "어머! 나는 춤바람이 나서 그렇지~ 누구처럼 자식 고아원에 버리지는 않아~!!"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잘못된 부분은 더 큰 잘못을 하는 사람에 비하면 경미하다는 것으로 목소리를 높일 것이다. 분명 잘못의 경중은 있다. 그리고 위 명조의 불륜을 옹호하는 것도 아니다. 사주팔자라는 것은 누구나 다 잘못을 하게 구성이 되어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다. 그리고 사주의 기본 메커니즘에 누군가를 비난하는 사람은 후일 자신도 비난한 부분과 동일할 수도 있고 동일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비난이라는 것은 받게 되어 있다는 것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의 인생이라는 것이 고난도의 시험인 것 같다.

 

 

 

출처-japaneseclass.jp

 

 

 

 

 


 

 

 

 

 

 

◆ 기토일간(기토일주)

축월기토(丑月己土) 기해일주 남자(건명, 남명)

: 기축생(소띠) 정축월 기해일 을축시생

: 기축년주, 정축월주, 기해일주, 을축시주

출처- 적천수천미(滴天髓闡微), 임철초, 역자 홍보환, 서이원, 2011.03.25

 

◆ 책의 내용 요약

- 기(己)토일간이 축(丑)월에 생하여 지지에 축(丑)토가 셋이나 있어 일주는 왕하나 지나치게 한습(寒濕)하다.

- 편인 정(丁)화는 무근으로 한습한 기운을 제거치 못하고 을(乙)목도 시들어서 쓰지 못하니 학문을 일루지 못하였다.

- 기(己)토는 비장에 속하는데 차갑고 습한 고로 어려서는 종기가 많았다.

- 계유(癸酉)대운, 임신(壬申)대운에 재물적으로는 크게 좋았으나 한습하여 두 다리에 종기가 생겨 수십년간 낫지를 않았다.

 

※ 개인

- 위 명조는 고전에 소개된 명조이다.

 

- 위 임신(壬申)대운 수(水)기가 태왕해지는 시점에 습한 기운이 가중되어 신체적 문제가 더 있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수(水)는 수축시키는 힘이고 응고되는 기운이다. 계유(癸酉)대운은 유(酉)금이 양명(陽明)한 기운이라 조습을 일정부분 조절을 할 수 있다.

 

- 해자축(亥子丑)월 생에 시지에 축(丑)토를 놓아서 급각살에 해당이 된다. 또한 년지 기준으로 보아도 시지에 급각살이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일지 해(亥)수 기준으로 보아도 시지에 급각살도 되고 또한 격각살(隔角殺)도 된다. 중첩되어 있다.

 

- 곡각살(曲脚殺)인 기토 2개, 을목 1개, 축토 3개를 두고 있다. 곡각살도 중첩되어 있다.

 

- 명조의 전체가 음(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음팔통(陰八通) 사주이다. 다만 같은 음팔통(陰八通)이라도 목화(木火)가 많이 들어있는 것보다 금수(金水)가 많이 들어 있는 것이 영향이 더 강하다. 그리고 위 사주는 남명이기에 음(陰)기를 일정부분 처리할 수 있다. 여명의 경우는 남명보다 조금 더 불편한 부분이 발생된다.

 

- 위에서 종기라고 해석이 되어 있지만 원문에는 兩脚寒濕瘡(양각한습창)이라고 되어 있다. 瘡(창)이라는 글자는 우리가 욕창(褥瘡)이라고 말할 때 사용하는 글자이다. 현대적으로 보면 괴사나 궤양에 해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newlifeoutlook.com

 

 

 

 

 


 

 

 

 

 

 

◆ 기토일간(기토일주)

유월기토(酉月己土) 기축일주 남자(건명, 남명)

: 기유생(닭띠) 계유월 기축일

: 기유년주, 계유월주, 기축일주

 

※ 개인

- 가수 구준엽 씨의 사주 명조이다.

 

- 위 명조는 곡각살(曲脚殺)이 있는 명식으로 자신이 아니라도 가까운 지인이나 부모, 형제자매 등이 곡각살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부분을 살펴보기 위해서 언급하게 되었다. 또한 유명인의 사주를 살펴볼 때는 항상 이야기하지만 시간을 배제한 삼주만을 보는 것이고 생일 또한 공개된 것을 토대로 하기에 학습 차원으로 접근하면 좋을 것 같다.

 

- 기본적으로 식신격이며 월지를 실령하고 년주에도 식신이 강하여 신약 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유축(酉丑)합금이 되어 있어 더욱 식상(食傷)이 강화되어 있다. 인비(印比)가 용신이며 화토(火土)운에 발복하는 명조로 추정해 볼 수 있다.

 

- 년주와 월주가 유유(酉酉)자형으로 식상에 자형이 들어 있다. 식상은 활동성을 의미하고 또한 손발도 의미한다. 그리고 년간의 기(己)토와 일간의 기(己)토, 일지에 축(丑)토를 두고 있어 곡각살이 3개가 있다. 이는 일간뿐만 아니라 비견인 친구나 형제에게도 동시에 작용이 되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대운이 호운이라면 자신의 명식에 있는 문제가 주변에서 발생되고 있고 자신은 그것에 대한 고통분담을 하게 된다. 하지만 운이 불길해지면 자신에게도 작용이 될 가능성이 있다.

 

- 클론의 멤버이고 절친한 친구인 가수 강원래 씨는 기유(己酉)년, 병자(丙子)월, 경오(庚午)일생으로 추정이 된다. 사고 대운은 계유(癸酉)대운으로 천간에 상관이 투간하고 지지로 유유(酉酉)자형이 되고 있을 때이고 명식에는 자오충(子午沖)이 강하게 자리 잡고 있다.

 

- 사고 연도는 경진(庚辰)년 정해(丁亥)월 신미(辛未)일이다. 세운으로 보면 강원래 씨에게는 금(金)기가 강하게 작용하는 편인 세운이다. 일진 신미(辛未)일로 보게 되면 강원래 씨의 년간의 유(酉)금 겁재가 격각살(隔角煞)이 된다. 또한 불법유턴으로 인한 문제로 알려져 있으니 위법과 연관된 상관견관의 모습도 있다. 시간에 급각살이나 격각살, 단교관살 등을 확인하는 것이 어렵기에 구준엽씨의 명조로 살펴보겠다.

 

- 가수 구준엽씨는 경오(庚午)대운에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였다. 기(己)토의 건록인 오(午)화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오미(午未)대운이 끝나고 진사(辰巳)구간으로 진입하는 교운기에 동료 강원래씨의 큰 부상으로 연예계 활동에 제약이 발생하였다. 기사(己巳)대운은 곡각살 대운이다. 간지 자체가 곡각살이 작용이 되는 간지이다.

 

- 사고 당일의 일진을 보게 되면 신미일이다. 미토의 격각살이 유금에 해당이 된다. 년주와 월주 2개의 유(酉)금과 미(未)토가 격각살에 걸린다. 그리고 육친적으로 미(未)토는 기토일간에게 비견에 해당이 된다. 비견은 친구나 형제 혹은 자신의 몸이다. 해묘미(亥卯未)와 사유축(巳酉丑)이 강하게 충돌하는 시점이다.

 

- 위 명조는 정묘(丁卯)대운을 만나게 된다. 기본적으로 왕신충발(旺神沖發)은 발생한다. 시간의 글자가 상당부분 중요하게 작용하지만 큰 변화에 직면하게 된다. 그렇지만 천간으로 정(丁)화가 함께 오기에 묘유충(卯酉沖)의 문제가 목생화 화생토로 소통을 열어주면서 일정 부분 부정적인 문제를 축소시켰다. 그래도 정묘(丁卯)대운이 깊어지면 묘(卯)목 편관의 작용이 강해지면서 신약한 기토 일간에게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다. 명조가 신약한 일간이 식신제살을 한다는 것은 벅찬 느낌이 있는 것이다. 인수로 소통시키는 법을 배울 때가 온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성숙해지는 대운이라고 해석할 수 있겠다.

 

- 정묘(丁卯)대운은 12운성으로 병(病)지에 해당이 된다. 아픔이 있다. 편관 칠살(七殺)과 동주하여 기신인 목(木)기가 동하는 것이기에 아픈 것과 연결이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사유축(巳酉丑) 입장에서 재살(災殺)지에 들어간다. 재살이 부정적일 때는 어딘가에 묶여서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다. 병원과 가깝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활동성 제약이나 수족의 이상 등이 동반된 질병일 수도 있다. 거듭 강조하지만 위 명주의 시주에 소통을 열어주고 일간을 도와주는 글자가 있다면 잘 넘길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건강관리나 관재수와 같은 것은 각별하게 신경을 써야 하는 대운인 것은 예측해 볼 수 있다.

 

- 정묘(丁卯)대운 중에 수목(水木)이 강해지는 세운들은 특히 유의를 해야 한다. 2023년 계묘(癸卯)년 등과 같은 경우일 것이다. 새롭게 삶의 변화를 주어야하는 시점이 오고 있다. 가치관의 전환이나 주 활동 분야의 변경 등이 기다리고 있다. 지금처럼 강원래 씨와의 좋은 우정을 나누며 주변의 아픈 사람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그들을 돌보는 시간으로 활용하여 편관이 강해지는 운로를 잘 통과했으면 한다.

 

 

 

출처-news.joins.com

 

 

 

 

 


 

 

 

 

 

이번 포스팅에서 언급하지 못한 일간에 대한 것은 다음에 연결하여 살펴보도록 하겠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 사주 곡각살(曲脚殺), 단교관살, 급각살(3) 세 번째 - 존중받고 존중하다.

 

 

사주 곡각살(曲脚殺), 단교관살, 급각살(3) 세 번째 - 존중받고 존중하다.

사주 곡각살(曲脚殺), 단교관살, 급각살(3) 세 번째 - 존중받고 존중하다. <명리학> 이전 포스팅에서 이야기하지 못한 부분 대해서 추가적으로 이야기를 할까 한다. 앞의 부분을 읽지 못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된..

findwisdombaysix.tistory.com

 

 

 

 

 

 

§. 위 명식의 자세한 내용이 필요하시면 출처에 표시된 도서를 참조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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