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목일주(갑목일간) : 사주 자월 갑목(子月 甲木)(1) - 정인격(正印格)
- 겨울생 삼동(三冬) 갑목 -
<책 속의 사주>
명조 : 001
◆ 갑목일간(갑목일주)
자월갑목(子月甲木) 갑인일주 남자(건명, 남명)
: 경인생(범띠) 무자월 갑인일 병인시 (인시생)
: 경인년주, 무자월주, 갑인일주, 병인시주
출처-자평진전평주(子平眞詮評註), 심효첨, 서락오, 역자 박영창, 청학, 1997.02.20
출처-자평진전강해(子平眞詮講解), 심효첨, 이을로, 동학사, 2009.11.13
출처-적천수천미(滴天髓闡微), 임철초, 역자 홍보환, 서이원, 2011.03.25
◆ 책의 내용 요약 : 자평진전평주(子平眞詮評註)
- 고전 명조이다.
- 위 사주는 무(戊)토 재와 경(庚)금 관이 모두 한신(閑神)이라서 무용지물이 되었다. 그런데 시주 천간의 식신 병(丙)화가 청순하니 설기하는 동시에 조후하는 작용을 한다. 이른바 겨울의 나무는 더욱 수기가 빼어나다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하겠다.
- 청나라 때 상서(尙書)를 지낸 사람의 사주이다. 겨울철의 나무와 겨울철의 물만 조후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겨울철의 흙 역시 그러하다. 겨울에 난 토금상관격(土金傷官格) 역시 필히 인수인 화(火)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
※ 용신과 기후의 배합과 그 득실을 논함 중 일부 : 자평진전(子平眞詮)
論命惟以月令用神爲主(논명유이월령용신위주) 然亦須配氣候而互參之(연역수배기후이호참지) 譬如英雄豪傑(비여영웅호걸) 生得其時(생득기시) 自然事半功倍(자연사반공배) 遭時不順(조시불순) 雖有奇才(수유기재) 成功不易(성공불이)
: 사주를 볼 때는 월령의 용신을 위주로 논하되, 반드시 기후와의 관계를 참작하여야 한다. 비유해서 말하면 영웅호걸이 때를 만나면 절반의 노력으로 곱절의 능력을 발휘하고, 때를 잘못 만나면 아무리 기이한 재능이 있어도 성공하기 힘든 것과 같다.
是以印綬遇官(시이인수우관) 此爲官印雙全(차위관인쌍전) 無人不貴(무인불귀) 而冬木逢水(이동목봉수) 雖透官星(수투관성) 亦難必貴(역난필귀) 蓋金寒而水益凍(개금한이수익동) 凍水不能生木(동수불능생목) 其理然也(기리연야)
: 인수격에 정관이 있으면 이름하여 관인쌍전(官印雙全)이니 귀하지 않음이 없다. 그러나 겨울철에 난 갑을목(甲乙木) 일간이라면 인수 수(水)의 월령을 받고 경신금(庚辛金)의 정관이 투출했다고 해도 꼭 귀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무릇 금(金)은 차가워 물을 더욱 얼어붙게 만드니 얼어붙은 물이 어떻게 나무를 생할 수 있으랴? 이와 같은 이치인 것이다.
身印兩旺(신인양왕) 透食則貴(투식즉귀) 凡印格皆然(범인격개연) 而用之冬木(이용지동목) 尤爲秀氣(우위수기) 以冬木逢火(이동목봉화) 不惟可以洩身(불유가이설신) 而卽可以調候也(이즉가이조후야)
: 신강하고 인수도 왕성하다면 식신이 투출하면 귀하게 된다. 대부분의 인수격이 그렇지만 겨울철의 목(木) 일간은 특히 수기(秀氣)가 빼어나니, 이는 겨울철의 나무가 불을 만나 설기할 뿐 아니라 기후를 따뜻하게 하는 까닭이다.
◆ 책의 내용 요약 : 자평진전강해(子平眞詮講解)
- 동목(冬木)인 자(子)월 갑목이 지지에 3개의 인(寅)목이 있으므로 왕성하다. 왕성함을 해결하기 위해 경(庚)금이나 병(丙)화를 쓸 수 있다. 이 중에서 경(庚)금 칠살을 쓰는 것은 왕성한 목을 직접 극제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경(庚)금은 인목 절지에 있어 무력하므로 상신 역할을 하기 힘들다. 또한 갑인(甲寅)은 생목(生木)으로 사목(死木)과 달리 금(金)을 쓰는 것은 일간을 상하게 할 염려가 있다.
- 병(丙)화 식신을 써서 나무의 기운을 설기하고 조후를 해주는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은 인수격 중에서 일간과 인수가 왕한 신인양왕이면 식상 설기를 우선하라는 <자평진전>의 원문 내용에도 맞고, 추운 계절에 있는 갑(甲)목을 조후하는 데도 적당한 방법이다. 아울러 병(丙)화 식신이 바닥에 있는 인목의 생을 받아 유력하므로 상신 역할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경(庚)금보다 병(丙)화 식신을 상신으로 하는 것이 마땅하다.
- 무(戊)토 재성은 상신으로 삼을 수 있는가? 월간 무(戊)토는 월령이 자(子)수를 극해 왕성함을 해결할 수 있지만, 팔자를 더 차게 하는 경(庚)금을 생해주므로 한신이 될 수 있을 뿐이다.
- 신묘(辛卯)대운 중 묘(卯)운에 팔자의 차가움을 해결하고 병화 식신을 생하여 급제하고, 임진(壬辰), 계사(癸巳) 대운에서는 순탄한 벼슬생활을 하였고, 갑오(甲午)대운과 을미(乙未)대운에서 병화 상신을 도와 상서(尙書)를 지냈다.
※ 생목(生木)과 사목(死木) : 자평진전강해(子平眞詮講解)
생목(生木)이 금(金)을 보면 상하게 되고, 갑술(甲戌)과 을해(乙亥)는 목(木)의 근원이며, 갑인(甲寅)과 을묘(乙卯)는 목의 고향이며, 갑진(甲辰)과 을사(乙巳)는 목의 생지가 된다. 이상의 목(木)은 생목(生木)이 된다.
사목(死木)은 경신금(庚辛金)을 얻으면 이루어짐이 있어 이롭다. 갑신(甲申)과 을유(乙酉)는 목이 지지의 금(金)으로 부터 극을 받으며, 갑오(甲午)와 을미(乙未)는 목의 사지(死地)가 되며, 갑자(甲子)와 을축(乙丑)은 납음오행이 금(金)으로 목을 극한다. 이상의 목은 사목(死木)이 된다.
목(木)기운이 커져 금과 목의 세력이 대등하면 나무를 깎아 바퀴를 만드는 것과 같아 격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그러나 목이 가을에 태어나면 도끼로 인해 손상되므로 가을인 금(金) 계절의 출생자는 금이 무거운 것을 꺼린다.
◆ 책의 내용 요약 : 적천수천미(滴天髓闡微)
- 갑(甲)목이 자(子)월에 생하여 두 개의 양(陽)이 진기이고 왕한 인수가 일주를 생하고 지지로 세 개의 인(寅)목이 있어 송백(松柏)의 체(體)로 왕하면서도 견고하다. 일점 경(庚)금은 절지에 임하여 목(木)을 극하지 못하니 오히려 기신이 된다.
- 추운 나무로 양기를 향하는데 시간에 병(丙)화가 청투하여 춥고 언 것을 녹이고 목(木)이 무성함을 설하니 용신이 된다.
- 겨울은 본시 화(火)가 허하니 이에 인(寅)목은 희신이 된다. 월간의 무(戊)토가 수(水)를 제하고 금(金)을 생하니 이러므로 한신(閑神)이고 수(水)는 구신(仇神)이다. 기쁜 것은 병화가 청순하여 묘(卯)대운에 수(水)를 설하고 화(火)를 생하여 일찍이 등과하고 임진(壬辰), 계사(癸巳)는 한신이 제하고 합하니 벼슬길이 평탄하였고 갑오(甲午), 을미(乙未)는 화(火)가 왕한 곳으로 벼슬이 상서(尙書)에 이르렀다.
명조 : 002
◆ 갑목일간(갑목일주)
자월갑목(子月甲木) 갑진일주 남자(건명, 남명)
: 신해생(돼지띠) 경자월 갑진일 을해시 (해시생)
: 신해년주, 경자월주, 갑진일주, 을해시주
출처-자평진전평주(子平眞詮評註), 심효첨, 서락오, 역자 박영창, 청학, 1997.02.20
출처-명리정종정해(命理正宗精解), 심재열, 명문당, 1987.06.01
◆ 책의 내용 요약 : 자평진전평주(子平眞詮評註)
- 고전 명조이다.
- 인수격에 관살이 투출한 경우인데 합살이 되었거나 관살을 제어함이 있어 귀격이다. 합살류관이 되었다.
- 인수격에 관살이 모두 투출한 경우에는 식상운과 인수운과 신왕운이 좋다. 그러나 관살이 투출한 사주에 재운으로 가면 재앙이 있다.
- 서락오 : 을경합(乙庚合)으로 합살류관(合殺留官)이 되었다고 하겠지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완전히 인수가 용신이다. 관살의 기가 이미 인수에게 설기되었으니 식상운은 일원의 수기를 설하면서 기세를 유통시키니 기한 것이지 관살을 제거했기 때문에 길한 것은 아니다. 신왕운과 인수운 모두 유리하다. 인수가 만약 천간에 투출했다면 다시 관살운이 와도 큰 장애는 없다. 단지 재운을 꺼릴 뿐이다. 이 사주는 무술(戊戌) 대운 10년 동안 필히 풍파를 겪을 것이다.
◆ 책의 내용 요약 : 명리정종정해(命理正宗精解)
- 갑목이 동(冬)월 인수령에 생하여 지지에 해(亥), 자진(子辰) 수국(水局)을 이루어 생신하니 인수격인 바 신유(申酉)운에 경(庚)금 칠살이 임록됨에 전성(全盛) 시기(時期)를 이루었다.
명조 : 003
◆ 갑목일간(갑목일주)
자월갑목(子月甲木) 갑술일주 남자(건명, 남명)
: 경술생(개띠) 무자월 갑술일 을해시 (해시생)
: 경술년주, 무자월주, 갑술일주, 을해시주
출처-자평진전평주(子平眞詮評註), 심효첨, 서락오, 역자 박영창, 청학, 1997.02.20
◆ 책의 내용 요약
- 고전 명조이다.
- 인수격에 칠살이 투출한 경우, 겁재가 있어서 칠살과 인수가 남는다면 역시 귀격이다.
- 위 사주는 무술(戊戌) 토가 인수인 자(子)수를 포위하고 있다. 을(乙)목을 취하여 무(戊)토를 극하고 칠살과 인수를 남겨 두었다. 더욱이 술(戌)중의 정(丁)화가 식상을 인수 자(子)수가 침탈할 수 없다. 게다가 을(乙)목은 화를 생조하는 좋은 점도 있다. 길신이 지지에 암장되어 있고, 병(病)이 있는데 구응(救應)하는 것이 있으니 귀하게 되었다.
- 이 사주는 재가 왕하고 칠살과 인수가 모두 미약하다. 을(乙)목으로 무토를 제거하고 칠살과 인수를 존속하게 해야 한다. 재가 병(病)이 되는 사주는 겁재가 약(藥)이다. 그런데 인수가 화살(化殺)하는 용신이 된다. 오로지 재운을 꺼린다. 나머지 운은 다 가능하다.
- 이 사주는 소위 인수가 경미하면 재(財)를 보지 말라는 말에 해당하는 사주라고 하겠다. 더욱 기쁜 것은 정화가 고(庫)에 숨어 있으니 사주가 한랭하지 않아 중화를 이룬 것이다.
명조 : 004
◆ 갑목일간(갑목일주)
자월갑목(子月甲木) 갑인일주 남자(건명, 남명)
: 을해생(돼지띠) 무자월 갑인일 갑자시 (자시생)
: 을해년주, 무자월주, 갑인일주, 갑자시주
출처-연해자평정해(淵海子平精解), 심재열, 명문당, 2002.04.01
출처-궁통보감강해(窮通寶鑑講解), 이을로, 동학사, 2007.12.13
출처-조화원약평주(造化元鑰評注), 정지호, 삼한, 2003.07.16
출처-종격탐구(從格探究), 청운, 여래, 2008.11.20
◆ 책의 내용 요약 : 연해자평정해(淵海子平精解)
- 갑(甲)목의 인수는 자(子)수이니 자(子)월에 인성인 계(癸)수가 왕하다. 시주에 인성이 있고 일지에 건록하니 신왕하고 공귀격(供貴格)에 해당한다. 그러나 차명은 년지에 해(亥)자가 있어서 사주 전체가 인성이 태왕하고 비겁이 강하니 오히려 인수격적인 성격이 단연(斷然) 우세하므로 인수격으로 취용하는 것이다.
- 인수격인 바에 무(戊)토 재성은 왕수에 충반(沖反)하므로 사주의 병(病)이다. 따라서 인수를 종(從)하는 중 서방(西方)운과 계미(癸未), 임대(壬)운까지 득의(得意)하여 지방 장관에 이르렀다. 오(午) 대운에 자(子)수 왕신이 충(沖)하니 사망하였다.
◆ 책의 내용 요약 : 궁통보감강해(窮通寶鑑講解)
- 지지가 해자(亥子) 수(水) 인수국으로 인수격(印綬格)이다. 물을 막는 무(戊)토가 천간에 투출하였으나 병(丙)화가 투출해서 돕지 않아 무토의 힘이 부족하다. 귀하게 되지는 못하고, 만년 화(火)운에 큰 부자가 되었다.
◆ 책의 내용 요약 : 조화원약평주(造化元鑰評注)
- 이 사주는인수격(印綬格)이 화(火)운으로 흘러 부윤(府尹)에 올랐다. 재가 인수를 상하게 하니 병(丙)화가 용신이다. 일주의 인(寅)궁에 있는 갑병무(甲丙戊)가 모두 유기하여 길하다.
◆ 책의 내용 요약 : 종격탐구(從格探究)
- 정인격
- <삼명통회>에서는 안무(按舞), 서남(西南)향으로 가자 벼슬길이 형통(亨通)하였다. <난강망목>에서는 만년 남방(南方) 사오미 화(火)운에 무(戊)토가 힘을 받으니 대부가 되었다.
- 무(戊)토 재성은 인(寅)중 병(丙)화에 생기가 있다. 비록 비겁의 무리에 극을 받아도 신강하면 약간의 반대에도 부종(不從)하므로 정인격이다. 겨울생이 목(木)을 보면 향양(向陽)이고 꽃봉오리가 맺힌 것과 같아서 화(火)를 그리워한다. 화(火)를 본다면 그야말로 개화할 것이니 화(火)가 길운이다. 명조에 무(戊)토 재성까지 있으니 부귀를 얻을 수 있었다.
명조 : 005
◆ 갑목일간(갑목일주)
자월갑목(子月甲木) 갑오일주 남자(건명, 남명)
: 병자생(쥐띠) 경자월 갑오일 정묘시 (묘시생)
: 병자년주, 경자월주, 갑오일주, 정묘시주
출처-궁통보감강해(窮通寶鑑講解), 이을로, 동학사, 2007.12.13
출처-조화원약평주(造化元鑰評注), 정지호, 삼한, 2003.07.16
◆ 책의 내용 요약 : 궁통보감강해(窮通寶鑑講解)
- 고전 명조이다.
- 庚丁兩透(경정양투) 又加丙除寒氣(우가병제한기) 官至王侯(관지왕후)
- 자월 갑목에 경(庚)금과 정(丁)화가 모두 투출하고, 연간에 병(丙)화가 있어 조후하므로 추운 기운을 해결한다. 살인격(殺印格)으로 왕후(王侯)에 이르렀다.
◆ 책의 내용 요약 : 조화원약평주(造化元鑰評注)
- 위 사주는 경정(庚丁)이 모두 투출했는데, 병(丙)화가 출간하여 해동(解凍)한다. 경정(庚丁)이 나란히 출간하고 병(丙)화가 보좌하고, 시상에 묘(卯)목이 있으니 살인격을 겸하여 왕후에 올랐다.
명조 : 006
◆ 갑목일간(갑목일주)
자월갑목(子月甲木) 갑진일주 남자(건명, 남명)
: 을사생(뱀띠) 무자월 갑진일 경오시 (오시생)
: 을사년주, 무자월주, 갑진일주, 경오시주
출처-궁통보감강해(窮通寶鑑講解), 이을로, 동학사, 2007.12.13
◆ 책의 내용 요약
- 고전 명조이다.
- 연지의 사(巳)중 병(丙)화가 조후하고, 시주에 경(庚)금과 정(丁)화가 모두 있다. 경(庚)금이 갑(甲)목을 쪼개서 정(丁)화를 인도하므로 대장군(大將軍)이 되었다.
명조 : 007
◆ 갑목일간(갑목일주)
자월갑목(子月甲木) 갑진일주 남자(건명, 남명)
: 을사생(뱀띠) 무자월 갑진일 신미시 (미시생)
: 을사년주, 무자월주, 갑진일주, 신미시주
출처-조화원약평주(造化元鑰評注), 정지호, 삼한, 2003.07.16
◆ 책의 내용 요약 : 조화원약평주(造化元鑰評注)
- 고전 명조이다.
- 경오(庚午)시생(명조: 006)은 원수가 된 사람이고, 신미(辛未)시생은 무직(武職)에 오른 사람이다. 두 사주는 생시만 다르다. 경오(庚午)시생은 경(庚)금이 있어 벽갑인정을 얻어 대장군에 이르렀으나, 신미(辛未)생은 벽갑인정하지 않아 무직(武職)에 그친 것이다.
명조 : 008
◆ 갑목일간(갑목일주)
자월갑목(子月甲木) 갑인일주 남자(건명, 남명)
: 임진생(용띠) 임자월 갑인일 무진시 (진시생)
: 임진년주, 임자월주, 갑인일주, 무진시주
출처-적천수천미(滴天髓闡微), 임철초, 역자 홍보환, 서이원, 2011.03.25
◆ 책의 내용 요약
- 고전 명조이다.
- 갑목이 중동(中冬)에 생하였으나 록인 인(寅)목에 앉아 있어 물에 뜨지 않는다. 그러나 수세(水勢)가 태왕하다. 진(辰)토는 물을 머금고 있는 토인데 기쁜 것은 무(戊)토가 천간으로 투출한 것이다. 진(辰)토는 목(木)의 여기로 족히 물을 막고 탁근(託根)한다. 이른바 임금이 신하에 의지하여 생을 받고 있는 것이다.
- 이러므로 일찍이 등과하고 한원(翰苑)에서 이름이 높았다. 더욱 아름다운 것은 운이 한길로 남방(南方) 화토(火土)이니 복록과 직위가 한량이 없다.
명조 : 009
◆ 갑목일간(갑목일주)
자월갑목(子月甲木) 갑자일주 남자(건명, 남명)
: 임술생(개띠) 임자월 갑자일 무진시 (진시생)
: 임술년주, 임자월주, 갑자일주, 무진시주
출처-적천수천미(滴天髓闡微), 임철초, 역자 홍보환, 서이원, 2011.03.25
◆ 책의 내용 요약
- 고전 명조이다.
- 갑(甲)목이 중동에 생하였다. 앞의 사주(명조:008)는 일주가 인(寅)목에 좌하니 실하나 이 사주는 자(子)수에 좌하니 허(虛)하다. 기쁜 것은 년지에 화(火)를 암장한 술(戌)토가 있어 진(辰)토의 역량보다 훨씬 낫다.
- 진(辰)토나 술(戌)토는 다 무(戊)토의 뿌리고 견고하니 족히 일주의 허함을 보충한다. 행운도 역시 같고 공명도 역시 같았다. 벼슬이 상서(尙書)에 이르렀다.
명조 : 010
◆ 갑목일간(갑목일주)
자월갑목(子月甲木) 갑자일주 여자(곤명, 여명)
: 기해생(돼지띠) 병자월 갑자일 을해시 (해시생)
: 기해년주, 병자월주, 갑자일주, 을해시주
출처-명리강론(命理講論), 신수훈, 서지원, 2005.10.10
출처-사주첩경(四柱捷徑), 이석영, 한국역학교육학원, 1994.03.31
◆ 책의 내용 요약 : 명리강론(命理講論)
- 1899년생으로 중앙대을 설립한 임영신(任永信) 총장의 사주이다.
- 정인격으로 인수용재격이다. 식신생재하여 병약상제(病藥相濟)한 재인불애격(財印不碍格)이므로 화토(火土)운에 대길하였다.
◆ 책의 내용 요약 : 사주첩경(四柱捷徑)
- 1899년생으로 이 사주는 해(亥)년 자(子)일 갑(甲)일생으로 해외출입하는 사주이다. 그리고 인신사해(寅申巳亥)중 두 자 이상 놓았기 때문이다.
※ 인수용재격(印綬用財格) : 명리강론(命理講論)
- 정인격이나 편인격이면서 재(財)가 용신이 되는 경우다. 주중에 인수가 많고 재가 있으면 재를 쓴다. 재극인(財克印)한다. 이런 경우를 재인불애(財印不碍)라고 한다.
- 풍부한 학식으로 이재한다. 평소는 게을러도 한번 집중하면 무섭게 몰입한다. 연애하면서도 공부를 잘한다. 남명은 장가가고 모든 일이 잘 풀리고 처덕이 있으나 모처는 갈등한다. 인색하면 발전이 더디다. 베풀고 나눌수록 커진다.
- 미지에 도전하는 능력이 있으며 용기가 있다. 성공경험이 성공으로 이어진다.
※ 해외출입 사주 : 사주첩경
1. 사주 중에 역마(驛馬)를 놓은 자
2. 지살(地殺)이 중봉(重逢)한 자
3. 해자(亥子) 년월 갑을(甲乙)일 또는 해자(亥子)년월 임계(壬癸)일생
※ 임영신(任永信) : 한국학중앙연구원
호는 승당(承堂). 금산 출신. 아버지는 임구환(任九桓)이며, 어머니는 김경순(金敬順)이다.
어린 시절 기독교신앙의 분위기 속에서 자랐으며, 1909년 고향의 심광학교(心光學校), 1914∼1918년 전주의 기전여학교(紀全女學校)를 졸업하였다.
무인(戊寅)대운
1918년(무오년)부터 천안 양대학교(良垈學校)에서 교사
1919년(기미년)에 전주에서 3·1운동에 참여
1919(기미년)∼1921년(신유년) 일본 히로시마기독여자전문학교(廣島基督女子專門學校)
1921(신유년)∼1922년(임술년) 공주 영명여학교(永明女學校)와 이화학당(梨花學堂)에서 교사로 근무
기묘(己卯)대운
1925(을축년)∼1931(신미년) 미국 남캘리포니아대학과 대학원 등에서 공부하였다. 석사학위논문은 「한국불교도들의 기독교신앙으로 전향하는 길」이다.
경진(庚辰)대운
1933년(계유년)부터 조선여자기독교청년회연합회(YWCA) 총무 등을 역임
1935년(을해년)부터 중앙보육학교 경영
1941년(경진년)에 조직된 친일단체인 조선임전보국단(朝鮮臨戰報國團)에 중앙보육학교 대표로 참여
1942년(신사년)에 조선임전보국단 부인대가 조직되자 김활란(金活蘭)·박순천(朴順天) 등과 함께 지도위원을 맡았다.
신사(辛巳)대운
광복 후
1945년(을유년) 10월 중앙여자전문학교를 설립하여 교장
1945년(을유년) 10월 여자국민당을 창당하여 당수
1946년(병술년) 2월에 설치된 남조선대한국민대표민주의원에서 의원
1946년(병술년) 9월 중앙여자대학을 설립하여 학장에 취임
1948년(무자년) 8월 상공부장관
1948년(무자년) 9월 중앙대학으로의 개편과 학장 취임
1949년(기축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때의 독직사건(瀆職事件)으로 기소되었으며, 이 사건으로 1949년 6월 장관직에서 물러났다.
1950년(경인년)의 제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당선되었고, 1950년 2월 상공일보사(商工日報社) 사장
1952년(임진년) 여성계사(女性界社) 사장 등 언론계에도 관여
1953년(신사년) 2월 중앙대학교 총장
임오(壬午)대운
1957년(정유년)에 남캘리포니아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
1961년(신축년) 11월 중앙문화학원 이사장
1961년(신축년) 이후에는 대한여자청년단 단장
1963년(계묘년) 민주공화당 총재고문
계미(癸未)대운
1963(계묘년)∼1971년(신해년) 대한부인회 회장
1966년(병오년) 세계교직자연합회 회장
1969년(기유년) 재건국민운동중앙회 부회장
1965(을사년)∼1973년(계축년) 교육연합회 회장
1971년(신해년) 민주공화당 고문
1972(임자년)∼1976년(병진년: 갑신대운) 국민회의 대의원과 운영위원
갑신(甲申)대운
1977년(정사년) 2월(임인월) 17일(을사일) 별세
※ 개인
- 위 사주의 생시를 갑자(甲子)시로 하여 분석한 내용도 있다. 갑자(甲子)시로 한다면 갑자(甲子)일 갑자(甲子)시로 자요사격(子遙巳格)에 해당이 된다. 자요사격(子遙巳格)이 가장 꺼리는 것에 오(午)화가 있다. 경(庚), 신(申), 신(辛), 유(酉)와 같은 관살은 인왕(印旺)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내용이 사주첩경에 언급되어 있다. 그리고 갑자일 갑자시로 할경우 오(午)대운에 왕신충(旺身沖)을 감당하기 쉽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 자미두수 명반을 보게 되면 갑자일 갑자시로 할 경우 관직을 상징하는 부관선이 불미하다. 특히 선천명반 관록궁에 문곡화기가 들어 있어 높은 관직에는 불리한 조건이다. 또한 중앙대학교를 설립하는 시점의 자미두수 대한의 명궁에 문곡화기와 대한의 천이궁에 천기화기가 들어와 있어 명천선에 화기(化忌)가 집중되어 있어 좋은 대한이라고 말하기 쉽지 않은 것 같다. 또한 갑자시로 할 경우 자미 격국이 참모진을 의미하는 기월동량과 전문직과 인연이 깊은 거일 조합으로 중앙대 총장의 자리까지 가기에는 부족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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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명식의 자세한 내용이 필요하시면 출처에 표시된 도서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고인이 되신 분들과 역업을 떠나신 분들 및 현재까지 활발하게 저술활동이나 감명 활동을 이어 가고 계신 수많은 명리학의 스승님 및 선배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그리고 후학들이 더욱 깊이 있고 진지하게 삶을 관찰하고 명리학에 다가갈 수 있게 귀중한 시간을 들여 소중한 책을 출간해주신 점 또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공인이 아닌 위치에 계시면서 개인 명조를 책 속에 출간할 수 있도록 해주신 많은 분들께도 함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