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백수청(金白水淸)의 자월경금 - 오쇼 라즈니쉬(Osho Rajne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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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의 사주

금백수청(金白水淸)의 자월경금 - 오쇼 라즈니쉬(Osho Rajne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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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백수청(金白水淸)의 자월경금 - 오쇼 라즈니쉬(Osho Rajneesh) 

 

 

 

출처-osho.com

 

 

 

 

 

 

◆ 자월경금(子月庚金) 경자일주 남자(건명, 남명)

: 신미생(양띠) 경자월 경자일 갑신시 (신시생)

: 신미년주, 경자월주, 경자일주, 갑신시주

출처-사주실록(四柱實祿), 류래웅, 태을, 2015.07.15

 

​◆ 책의 내용 요약

- 인도의 종교 철학자, 오쇼 라즈니쉬(Osho Rajneesh)의 사주이다.

- 월령 사령이 임(壬)수라 식신격이다.

- 시간의 갑(甲)목까지 연결이 되면 식신생재격이 되어 거부가 되지만 연간의 신(辛)금과 월간의 경(庚)금이 천간에 같이 투출하여 갑(甲)목을 극제하니 단순한 "식신격"으로 보아야 한다.

- 금백수청(金白水淸)이다.

- 년지의 미(未)토가 있으나 흙이 약하여 물을 흐르게 하지 않으니 물이 맑다. 그러므로 정신이 맑은 사람이다.

- 그러나 금수(金水)의 식신격이나 상관격은 양화(陽火)의 따뜻한 기운이 필요하나 아쉽게도 미(未)중의 정(丁)화(촛불) 정도의 음화로는 조후가 완벽하지 않아서 속세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기는 부족했다.

- 인도 사람으로 대학교수도 하였고 세계의 각종 종교와 철학을 재해석하여 많은 사람의 정신적 스승이 된 것은 타고난 사주와 무관하지 않다.

- 갑오(甲午)대운 기사(己巳)년 축(丑)월에 사망한 것은 "식신격"을 충(沖)한 대운의 영향이라고 할 수 있다.

 

 

 

​◆ <내부로부터의 행복, 오쇼 라즈니쉬, 지성문화사, 2019.03.10>의 저자소개 부분 발췌

1931년 인도의 쿠츠와다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그는 반항적이고 독립적인 정신의 소유자였으며, 남들로 부터 주어지는 지식이나 신념에 기대기보다는 스스로 진리를 체험하고자 했다. 21세에 깨달음을 얻은 오쇼는 사가르 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뒤 자발푸르 대학에서 9년간 철학교수로 지냈으며 그 사이 인도 전역을 돌아다니며 강연을 하고 기성 종교 지도자들을 공개적으로 비난했으며, 전통적인 신념에 의문을 던지면서 수많은 사람을 만났다.

 

또한 광범위한 독서를 통해 현대인의 신념 체계와 철학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1960년대 후반에 이르러 오쇼는 특유의 '다이내믹 명상법'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는 현대인들은 과거의 낡은 전통과 현대 생활의 온갖 욕망에 짓눌려 있기 때문에 깊은 정화과정을 통해 무념의 이완상태에 이르러야 한다고 말했다. 그가 전 세계에서 온 제자들과 구도자들에게 강의한 내용은 30개가 넘는 언어를 통해 600권이 넘는 책으로 발간되었다.

 

오쇼는 1990년 1월 19일에 자신의 몸을 떠났다. 푸나에 있는 그의 대규모 공동체는 영적 성장을 위한 메카가 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명상, 치료, 창조적 프로그램 등에 참가하기 위해 전 세계로부터 해마다 수천 명이 방문하고 있다.

 

 

※ 개인

- 위 명조의 시간은 역학의 대가이신 학선 류래웅 선생님께서 확정하신 것이기에 갑신(甲申)시로 정하고 사주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그리고 삶은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평가가 엇갈릴 수 있으며 대외적 활동 또한 많이 하였기에 명조의 학술적 성과, 업적, 사건, 사고 등의 평가보다는 사주 해석을 위해 필요한 부분들 위주로 몇 가지만 살펴보겠다.

 

 - 위 사주는 깨끗한 삶을 추구하는 금백수청(金白水淸)의 상관(傷官)이 강한 사주이다. 상관 자(子)수가 2개 중첩하여 상관성이 강화되었다. 실제 삶을 살펴보아도 상관(傷官)적인 특징인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행보가 인생의 전반을 차지한다. 그렇기에 사주를 글자로 접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 삶을 들여다보면 그 사람의 인생관과 살아온 과정에서 강하게 사용한 십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위 명조는 상관성이 강하기에 상관을 상진(傷盡)시켜주는 인수(印綬)운에 발복한다. 또한 금수(金水)가 한냉하기에 병(丙)화, 정(丁)화가 투출하였을 때도 대외적으로 주목을 받게 되고 가치가 높아진다. 이는 금(金)과 화(火)가 만나게 되면 가치가 높아지는 변화의 과정을 통과하기 때문이다. 여름의 화(火)에서 가을의 금(金)으로 넘어가는 과정에는 결과물이 창출되기 때문이다.

 

- 위 명조는 상관격(傷官格)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삶의 행보가 많이 있다. 우선 상관에 대하여 몇 가지 이야기를 한다면 다음과 특징들이 있다.

 

- 상관(傷官)이 긍정적으로 발현이 될 때는 혁신과 변화이고 새로운 시선으로 기존의 질서를 바라보는 통찰력이다. 그리고 이러한 통찰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모험과 시도를 한다. 하지만 이러한 능력이 부정적으로 발현이 될 때는 혁신보다는 무질서를 추구하는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 삐딱한 시선으로 인물과 세상을 관찰하는 것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 또한 항상 마음속에 역발상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어서 실제로 더 이상 수정을 가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나 사물 혹은 인물 등에 끊임없이 역발상을 투입하여 관찰하고 고치려 한다.

 

- 이런 상관(傷官)이 생각하는 무한 역발상의 뫼비우스의 예를 들면 어떤 한 여성이 결혼 전에 남들이 다 잘 나가고 반듯한 남편을 만나라고 하면 심심하고 숨이 막힐 것 같다고 말하면서 무엇인가 부족하고 나중에 더 잘 될 것 같은 남자를 찾아서 만나고 연애하고 결혼한다. 그렇게 그 남자를 잘 고치고 만지고 해서 반듯한 인물을 만들어 낸다. 그럼 거기서 딱 멈춰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를 않는다. 그리고 그 시절 이후부터 운(運)이 나빠지기 시작하여 상관(傷官)의 부정적인 측면이 전면에 나타난다. 그것이 바로 이미 반듯하고 자신이 잘 만들어 놓은 남자를 다시 역발상으로 고치려고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제 상황이 지나쳐진 것이다. 멀쩡하고 반듯한 것에 다시 변화를 주려고 한다. 그래서 고장이 나고 망가진다. 이것이 상관견관(傷官見官)의 한 가지 현상이다. 그래서 멀쩡한 것도 다 고쳐야 할 것 투성이로 보이는 데서 오는 부작용이 문제를 만든다. 

 

- 그리고 상관의 특징을 잘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은 위기 상황이다.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과 임기응변 등 순발력을 요하는 것에 뛰어난 장점이 있다. 이것도 예를 들어 전쟁 중이라면 적의 방어선이나 적들이 설치한 정관(正官) 등을 잘 해체시키고 붕괴시킨다. 그렇기에 상대편이 구축한 틀을 무마시키는 능력이 위기 상황에서 돋보인다. 그렇지만 이러한 능력이 전쟁 중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그렇게 작동을 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모든 질서를 보면 빈틈이 보이고 자꾸 그 빈틈을 활용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타인이 정한 규율을 훼손하여 분쟁을 만든다. 이것이 사건 사고의 발단이 될 소지가 있다. 타인 입장에서는 자신의 영역이 침해받은 것이고 상관을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새로운 시도이고 크게 타인에게 피해 가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서 출발하기에 서로 충돌하는 것이다. 그리고 반대로 타인이 정한 규칙을 새롭게 바꾸는 것에 능하면서 누군가가 자신에게 새로운 규칙을 준수하라고 하면 또 너무 벅차 한다. 여기서 또 아주 큰 갭이 발생한다. 타인이 자신에게 상관(傷官)으로 다가오면 도전으로 받아들인다. 즉 상관(傷官) 자신이 만든 규칙은 남들이 존중해줘야 하는데 자신은 남들이 만든 규칙의 틈을 활용하고 싶은 모순에서 출발하는 문제이다. 그래서 이 모든 것이 잘 조율이 되려면 수용성과 존중이라는 개념이 들어간 인수(印綬)가 개입이 되어서 상관과의 균형을 맞춰주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상관패인(傷官佩印)이다.

 

 

 

 

 

- 상관에 대한 또 다른 특징들은 십성(十星)과 관련되어 이야기를 할 때 더 이어서 가도록 하겠다. 위 명조의 주인인 라즈니쉬(Rajneesh)도 월지에 월령을 식신으로 얻었지만 일지에 자수가 중첩되어 편화(偏化)현상에 의해서 상관성이 두각을 보인다. 그와 관련하여 국내에 소개된 책의 제목을 살펴보면 <두드리지 마라 문은 열려있다>, <변형>, <종교의 사슬에서 벗어나라>, <누구도 죽지 않는다>, <틈>, <사랑하는 사람을 만들지 말라>, <그대를 변형시킬 새로운 연금술>, <달마가 서쪽에서 온 까닭은>, <뱀에게 신발신기기>, <여섯 손가락과 네 발가락> 등 제목에서 보듯이 상관성이 다 느껴지는 제목들이다. 새로움, 혁신, 역발상 등 질서의 변형의 추구한다. 이는 그의 책의 제목을 라즈니쉬가 정하지 않았어도 그의 팔자에 있는 에너지기에 다른 이를 통하여도 그의 상관적 에너지가 묻어 있게 된다.

 

- 위 명조는 월지와 일지에 자(子)수가 2개 중첩되어 있어 음양오행(陰陽五行)측면으로 보면 수(水)기가 강하다. "수가 많은 사주"라고 불리기도 하는 사주 중에 여러 가지 특징이 있지만 애정사와 관련된 측면이 이 수(水)오행에 들어 있다. 이 수(水)기는 촉촉한 것도 되지만 축축한 것도 된다. 그리고 적절할 때는 끌리는 것이지만 지나치면 끈적거리고 집착하는 것이다. 위 명조의 저서에 수(水)기가 많이 들어간 책을 볼 수 있다. <탄트라 비전>, <탄트라란 무엇인가>, <섹스란무엇인가>, <탄트라 더 없는 깨달음>, <신탄트라, 성에서 초의식까지>, <SEX 성, 사랑 그리고 기도>, <탄트라, 섹스 최고의 경지>, <생각 SEX> 등에서 보듯이 전체적으로 수(水)의 애정사완 연관된 물상의 책들이다. 하지만 수(水)기는 이러한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측면으로는 진리, 근원, 경전, 수학 등과 같은 것들이다. 그리고 죽음, 복지, 불우이웃, 힐링, 기초과학, 수자원, 핵에너지, 연구, 탐구 등 삶의 근간이 되는 상당 부분이 수(水)오행에 속한다. 그리고 그중에서 오래된 지혜의 보고를 수(水)오행이라고 한다. 그래서 수(水)가 많은 사람들이 사주의 구성이 좋고 운이 받쳐준다면 깊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의 지혜와 지식을 갖추고 있다.

 

 

 

 

 

 

- 또한 이 수(水)오행은 남들이 알 수 없는 비밀을 또한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라 자신의 지식과 지혜를 과시하지 않기에 더욱 존경받는 모습이 들어가게 된다. 깊이 있는 통찰과 하심(下心)하는 마음 또한 수(水)오행의 긍정적인 특징이다. 그래서 위 명식의 주인도 위와 같은 도서들 이외에 가장 많이 읽히는 책들은 대부분 깨달음에 대한 것들이다. 그것이 위 명식을 종교 분야와 철학 분야의  세계적인 정신적 지도자로 성장시킨 것이라 할 수 있다. <삶의 길 흰 구름의 길 (오쇼 라즈니쉬의 장자 강의 1)>, <도마복음 강의 (예수의 잃어버린 가르침을 찾아서), <나는 이렇게 들었다 (금강경)>, <십우도 (근원을 찾아 떠나는 구도 여행)>, <반야심경>, <금강경>, <생명의 에너지를 일깨워라 1 (초월과 변형을 위한 오쇼의 쿤달리니 이야기)>, <장자, 도를 말하다(오쇼의 장자 강의 2)>, <법구경>, <오쇼의 짜라투스트라> 등과 같이 대부분 근원과 진리 등에 대한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한 삶을 살았다는 증거가 될 것이다.

 

 

 

 

 

- 오쇼 라즈니쉬는 혁신성인 상관성과 경(庚)금일간의 혁명성 등이 복합적으로 더해지면서 종교계의 논쟁을 자주 불러왔고 새로운 종교운동 등도 주장하였다. 비판적인 특징이 있는 상관성을 활용하여 기성 종교, 사회주의 등 다양한 이념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천간의 병정(丙丁)운동안 자인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받고, 사가르대학교에서 석사를 마쳤다. 그리고 자발푸르 대학에서 9년간 철학교수로 활동을 하는 등 학문성취와 함께 명예적 위치를 높이는 활동을 하면서 보냈다. 

 

- 1962년 라즈니쉬의 최초의 명상센터를 오픈하는데 이때가 병신(丙申)대운이 시작하는 시기이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대중연설을 하기 시작한다. 이는 병신(丙申)대운의 천간 병(丙)화는 화(火)오행의 조명과 병(丙)화의 대중성이 집약된 모습이 년간의 신(辛)금과 병신합수를 하여 대중 앞에서 강의하는 것으로 표출이 되었다. 그것이 미(未)토라는 년주 위에서 병신합수가 진행이 된 것이니 종교성이 있고 대외적으로 넓은 무대 높은 곳 등이라는 해석이 추가된다. 또한 미(未)토는 조열한 토(土)로 인도 자체를 상징하는 것도 있다. 그리고 미토는 화개살이 있는 곳이기에 좌식하여 강의하는 방식이 있는 것이다. 화개살은 좌식이라는 물상적 해석을 한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붙인 다면 12운성으로 관대(冠帶)에 올라 있기에 조금 치기 어린 표현도 섞어 가면서 하는 강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이 내용을 다시 간략하게 요약하면 병(丙)=대중성, 병신합수(丙辛合水)=식상(水)으로 변화(연설), 금(金)=개혁성, 수(水)=진리, 토(土)=종교성, 미(未)토=인도, 미(未)토=화개(華蓋)=좌식, 미(未)토=관대(冠帶)=치기 어림, 미(未)토=천을귀인+정인(正印)=귀품 있게 인정받는 자리, 자(子)수=근원=침묵=명상, 상관=개방성, 12운성=사(死)=죽음=사후세계 등이 맞물려서 이루어진 현상과 업적들이다. 참고로 이와 같은 방식으로 사주 통변을 집약하고 각각의 부호가 가지는 상징성을 확장하면 그것이 한 사람의 삶이 되는 것이다.

 

- 병신(丙申)대운에는 성(性)에 관련된 전문가로 이름을 알리기도 하였다. 이때는 자(子)수의 도화성이 신자(申子) 반합하여 합수(合水)로 연결이 되어 수(水)기가 강해지는 시절이다. 주로 탄트라와 관련된 강의를 하던 시절이다. 이러한 내용이 강의가 주요 포인트가 되면서 성(性)에 대하여 개방적인 서구권 제자들의 신임을 많이 받았다.

 

 

 

출처-osho.com

 

 

 

- 자신보다 18살이나 젊은 독일 여자 친구가 있었다. 이 여자 친구의 역할은 석가모니의 아난다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한 인물이다. 이 여자 친구는 기존에 남자 친구와 함께 라즈니쉬의 명상센터를 찾아오게 되고 거기서 라즈니쉬의 어릴 적 여자 친구의 환생이라는 것으로 서로 통하게 되고 라즈니쉬를 남자 친구로 하게 된다.

 

- 이것을 명리적으로 해석을 한다면 위 명주의 년주에 미(未)토가 있다. 년주에 진술축미(辰戌丑未)가 있다는 것 자체로 전생에 수행이나 종교활동과 인연이 깊었다는 의미가 있다. 그리고 년주는 근묘화실(根苗花實)로 초년을 의미한다. 초년에 만난 여인이 미(未)중 을목으로 아련하게 남아 있다. 또한 위 명조의 무술(戊戌)대운에 년주의 술미형(戌未刑)하여 을(乙)목 정재가 투간 된 다음에 다시 술토에 을목이 입묘가 된다. 이는 개고론적으로 미중 을목을 술토가 와서 형출(刑出)한 다음에 천간에 경금이 을경합으로 사라지게 하고 동시에 미중에 을목이 튀어나와도 년간의 겁재 신(辛)금에 의해서 을목을 다치게도 한다. 그리고 다시 무술(戊戌)대운에 술토에 정재 을(乙)목이 입묘하는 중첩 현상을 만난다. 조금 복잡한 내용이라 나중에 형출(刑出) 개고(開庫)와 관련되었을 때 조금 면밀하게 이야기하고 대략적으로 이야기하면 "정재 부인이 나왔다 들어갔다"는 것이다. 어릴 적 죽은 애인의 환생이라는 개념이 여기에 들어간다. 그리고 미토의 화개살은 "재회"라는 코드가 들어 있다. 그래서 세운을 통변할 때 진술축미 년에는 "재회"의 인연이 있다는 통변을 자주 한다. 

 

- 년주의 천간에 겁재 신(辛)금이 있다. 이 신(辛)금 밑에 있는 미중 을(乙)목 정재이다. 이는 이미 임자가 있는 여자라는 해석도 된다. 천간의 비견에 좌(座)한 글자는 "경쟁자가 품었던"이라는 해석이 된다. 즉 겁재 밑에 재성이 있으면 "임자가 있던 배우자", 겁재 밑에 관성이 있으면 "남이 만나던 남자" 등으로 천간의 비겁의 밑에 있는 십성이나 오행은 공유의 개념이 붙어 있다. 셰어(share)되는 상태이다.

 

 

 

출처-www.hindustantimes.com

 

- 라즈니쉬의 이 여자친구가 갑오(甲午)대운 기사(己巳)년에 자살을 하였다. 갑(甲)목에게 오화는 12운성으로 사(死)지에 해당이 된다. 그리고 12운성 사(死)지를 부정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실제 죽음과 연결이 된다. 그리고 라즈니쉬 원국에 갑목을 대입하여 해석을 하면 갑목이 자(子)수 2개 위에서 욕정인(浴正印) 상태이다. 또한 자미원진이 쌍으로 걸려 있다. 그리고 미(未)토라는 입묘지를 갖추고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경금입장에서 미(未)토는 갑(甲)목의 고지이다. 즉 처성입묘라고 보아도 된다. 술(戌)토는 본처입묘하는 곳이고 미(未)토는 애인 입묘하는 곳이다. 해석하면 원한이나 원망 그리고 치욕스러운 상황, 우울감 등이 개입된 모습이 동반된 사망이다. 

 

- 그리고 한 가지 더 추가한다면 자살한 세운이 기사(己巳)년이라는 것이다. 라즈니쉬에게 기사(己巳)년은 천간으로 온 기토 정인(正印)이 시상의 갑목과 갑기합(甲己合)을 하고 시지와 사신합형(巳申合刑)을 한다. 라즈니쉬가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주치의가 기(己)토일 가능성이 있다. 혹은 정인(正印)은 문서로 이권, 권리, 저작권 등이다. 즉 저작권이랑 관련된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주치의사와 시간의 편재 갑목 애인과 합(合)을 하고 지지로는 형(刑)을 한다. 그리고 라즈니쉬도 기사년 축(丑)월에 죽는다. 라즈니쉬에게 축(丑)토 정인은 미(未)토 정인을 충(沖)하는 정인이면서 동시에 미(未)토의 정인이 변심한 상태가 축(丑)토 정인(正印)이다. 오쇼 라즈니쉬가 선생님이라고 호칭하는 사람이 연관되어 있다는 해석이 된다. 공식적인 것은 아니지만 의사가 개입되어 있을 수도 있다는 의문이 생기는 대목이다. 또한 대운의 편재 갑목인 돈과 세운의 정인 기(己)토의 저작권과 이권 수입 등 때문에 죽었다는 해석도 가능한 범위이다. 이것은 지지에서 발생한 사건의 원인은 천간이기 때문이다.

 

- 위 여자 친구의 사망과 관련된 내용이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기사를 참조하시면 좋겠다.

 

 

 

Why is Jayesh missing from Osho’s Wild Wild Country?

The recently released Netflix documentary falls short on five important aspects of the Osho saga: the meteoric rise of Jayesh, deaths of Osho and Nirvano in suspicious circumstances and Osho’s ‘forged’ will.

www.hindustantimes.com

 

출처-osho.com

 

 

- 위 사주의 지지 계층이 본격적으로 크게 확장이 된 것은 지지로 인성이 들어오는 을미(乙未)대운이다. 이 때는 1970년대 후반으로 을미(乙未)대운에서 미토대운이 시작할 무렵이다. 이때부터 라즈니쉬를 따르는 지지자들이 급속하게 성장한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그들의 이념과 사상과 가치관을 실현할 장소를 찾아 미국으로 떠난다. 이 새로운 도전은 자급자족의 형태와 그들만의 신앙 등이 기본 바탕이 되는 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 이때가 을미대운 마지막과 갑오대운이 연결되는 겁재의 간여지동과 양인이 들어오는 신유(辛酉)년이다. 그렇게 을미대운 마지막에서 갑오대운 중반까지 4~5년간의 행보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현재까지 미국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라즈니쉬의 모습들이 들어 있다. 명리적으로 보면은 이때가 갑오대운의 자오충이 발생하기 시작하는 시작점인 것이다.

 

- 미국에 라즈니쉬와 그의 지지자들이 만들고 싶어 했던 자치공동체는 위 명식의 년주에 있는 정인 미(未)토이다. 이 토에 대한 꿈을 함께 꾸고 있었던 것이다. 위 명조에서는 용신이고 상신(相神)인 정인에 해당이 된다. 당시 미국 법에 200여 명이 안 되는 인원으로도 자치시를 만들 수 있는 법이 있었다. 즉 오쇼 라즈니쉬만의 도시를 만들려고 했다. 계획은 5만 명까지 인원을 늘리는 것이었다. 토(土)는 숫자 5를 의미하고 5만 명의 인원으로 찬 도시를 꿈꿨다. 즉 그 약속의 땅은 미(未)토 천을귀인들이 사는 종교적 성향의 도시이다. 그곳에 지장간으로 을(乙)목, 정(丁)화가 함께 있다. 을목은 어린 여자들이고 정관 정(丁)화는 작은 촛불 같은 규칙이다. 그들만의 소망이 담긴 규칙을 가진 곳에 살고 싶었던 것이다. 그리고 신미(辛未)라는 간지는 신(辛)금인 천간으로 십자가이고 미(未)토는 어린 양이라는 해석을 한다. 그래서 신미일주 자체를 종교성이 강한 일주로 해석하기도 한다. 그리고 신(辛)금이 십자가이고 미(未)토라는 희생제물이다. 참고로 양띠는 누군가의 희생제물이 되는 띠라는 해석도 한다.

 

 

 

- 을미대운 마지막 해인 신유(辛酉)년 1991년 오쇼 라즈니쉬가 미국에 도착한다. 을미대운 동안 미국의 약 8만평의 농장 부지를 매입하여 도시를 건설한다. 댐, 발전소, 자급자족 시설, 1만 명이 동시에 명상을 할 수 있는 명상센터 등을 만들었다. 문서와 토지, 땅 등을 의미하는 인성대운의 모습을 여실하게 보여준다. 이때는 을미대운으로 천간에 을(乙)목이 뜬 것임으로 을목은 정재이고 돈이고 여자이고 어린 사람이다. 풀이하면 돈있는 어린 여자들의 후원으로 이룬 땅이다. 그것이 을미(乙未)이다. 하지만 이 을미는 백호대살(白虎大殺)로 조만간에 흉사가 있을 것이라는 복선도 깔려 있다.

 

- 갑오대운 시작 임술(壬戌)년까지는 편인의 도움으로 마찰이 있어도 계속 밀고 나갈 수 있었다. 하지만 갑오대운 계해(癸亥)년부터 문제가 심각해지기 시작하였다. 라즈니쉬 페스티벌을 열어서 전 세계의 사람들이 참여하게 하여서 엄청난 금액의 수익금을 발생시킨다. 이때가 갑목대운이고 갑목 편재가 해(亥)수에서 장생하는 해이다. 크게 돈을 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정신적 자유뿐만 아니라 성적인 자유를 열광하는 사람들까지도 몰려왔다. 그리고 같은 해에 포클랜드 호텔 폭파 사건이 있었는데 이는 오쇼 라즈니쉬의 세력에 불만을 가진 집단으로부터 폭탄 테러를 받은 것이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마을 주민과의 마찰이 더욱 심화된다. 이것이 라즈니쉬 공동체가 무장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그렇게 무장한 영성 단체의 모습을 취하게 된 것이다.

 

- 오쇼 라즈니쉬의 세력과 기존 세력과의 마찰은 다양하게 지속이 되면서 식중독과 관련된 살모넬라균을 살포하는 사건과 미국 비자 획득을 위한 위장결혼, 미국 검찰 암살 모의, 민간인 도감청 등 다양한 사건에 연류가 된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오쇼 라즈니쉬의 문제적 유토피아(Wild Wild Country)>라는 프로그램을 참조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이 내용 역시 중립적인 시각을 유지하려고 하였지만 새롭게 도전하는 세력과 그 도전을 받아들여야 하는 입장이 다르기에 평가는 개인의 몫인 것 같다. 그렇지만 위 다큐에서 "상관 VS 상관의 대립"이라는 모습과 "상관 VS 정관의 상관견관(傷官見官)"이라는 모습이 어떻게 현상적으로 발현되는지 대해서 명리학적 공부를 할 수 있는 부분은 많이 있다.

 

 

 

오쇼 라즈니쉬의 문제적 유토피아 | Netflix 공식 사이트

오리건 사막에 유토피아를 건설하라! 수많은 이가 숭배하며 헌신했던 영적 지도자의 원대한 프로젝트. 국가적 추문까지 일으킨 그 은밀한 실체를 파헤친다.

www.netflix.com

 

- 금수상관격에 인성 토(土)를 용신으로 사용하고 천간으로는 병정(丙丁)화 운은 긍정적이지만 자오충에는 문제가 있는 위 명식에게 갑오(甲午)대운은 자신에게 불리하게 작용되는 부분이 많은 대운이다. 또한 대운에서 재성인 편재 갑(甲)목이 투간되어 재성이 개입이 되면서 원래 금백수청하여 깨끗한 영적 지도자의 이미지가 추락하는 계기들도 하나 두 개씩 발생하였다.

 

- 여기서 생각해보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이는 오쇼 라즈니쉬와 그의 지지자들이 상관(傷官)의 특징을 활용하여 새롭게 도전하는 것이 기존의 질서에서 보았을 때는 "컬트(Cult)"와 같은 개념으로 비치는 것이다. 무질서하고 불편한 것이다. 하지만 원래 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었던 지역은 인디언들의 땅이었다. 그 당시 라즈니쉬의 지지자들이 상관(傷官)을 사용한 것보다 더 강하게 상관(傷官)을 사용하여 개척하여 인디언 땅으로 진입하였다. 인디언들의 정관(正官)을 허물고 들어간 것이다. 이렇게 타인의 정관(正官)을 허물고 들어가는 입장에서 성공하면 혁신적인 도전의 성과이고 실패하면 기존 질서에 대항한 세력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상관견관(傷官見官)의 또 다른 의미이다.

 

- 그리고 이렇게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자신들이 한 것들이 다시 돌아오는 것은 또 용납을 못한다. 자신이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부모 혹은 조부모 등 선대에서 한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위에서 한 것을 내려받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자신들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되는 갭이다. 이렇게 돌고 돌면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한 번씩 상관(傷官)을 주고받고 한다. 그리고 서로가 서로를 이상한 사람 취급한다. 이것이 역(易)의 순환 질서이다.

 

- 한 가지 더 이야기한다면 이렇게 돌고 도는 순환이 수백 년 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상관(傷官)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관(正官)이 되고 정관(正官)이 다시 상관(傷官)이 된다는 것이다. 자신이 일생 동안 만든 상관(傷官)에 대한 결과물이 후일 정관(正官)으로 다가와서 자기를 치는 상관견관(傷官見官)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자신이 자신을 놓고 거울 보고 싸우는 모습이다. 인간사에 발생되는 대부분의 문제이다. "거울보고 싸우기!"

 

 

출처-www.netflix.com

 

 

- 또 이렇게 돌고 도는 것에 대한 다른 예를 들어 본다면 오쇼 라즈니쉬 명식에 있는 상관(傷官) 자(子)수 즉 그의 말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오(午)화가 된다. 즉 자신이 한말이 자신의 족쇄가 된다. 또 자신이 한 말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정관 오화가 되니 그의 제자들에게는 지침과 규율이 된다. 이는 후일 오쇼가 사망 후에 그의 말들은 어록이 되고 금과옥조(金科玉條)로 여기면서 실천하는 정관(正官) 규칙이 된다. 그의 제자들에게는 이제 정관(正官)이 된 것이다.

 

- 여기서 해석을 확장하여 본다면 라즈니쉬의 자(子)수에 12운성 사(死)지가 붙어 있는 자수 상관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해서 12운성 욕(浴)지가 붙어 있는 정관이 된 것이다. 자(子)수는 오쇼 라즈니쉬의 제자도 된다. 그렇기에 정신적으로 죽어가고 괴로워하는 제자가 후일 자신을 욕(浴)지에 빠지게 하는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또 12신살 년살(年殺)이 붙어 있던 자(子)수 상관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여 육해살(六害殺)이 붙어있는 정관이 된다. 이는 년살은 도화살로 자신의 제자나 자신의 말에서 나온 성개방적인 행위와 말들이 오(午)대운에 미국에서 자신을 괴롭히는 육해살이 붙어 있는 정관이 된 것이다.

 

- 이렇게 모든 것이 자신과 자신의 주변 인물들이 꾸준히 한 것이 시간이 흘러서 변화되어 자신의 앞에 나타난 것이다. 그래서 "끌어당김의 법칙"과 같은 것들이 꾸준하게 자신이 상상하고 꿈꾸면 현실화된다는 법칙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렇게 명리학적으로는 오랜 시간 자신이 어떠한 십성(十星)이나 오행(五行) 혹은 간지(干支)를 사용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변화된 모습으로 그 간지가 자신의 앞에 펼쳐지고 자신의 입에서 나오고 자신의 행동에 스며들어 있고 자신의 인간관계로 변화되어 현실로 창조되어 나타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그것과 관련된 환경에 도착되어 있다. 단순하게 자(子)수가 오(午)화를 만나서 자오충이라는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자오충(子午冲)에는 "자(子)수가 오(午)화가 되었다"라는 개념도 함께 있다는 것이다.

 

 

 

 

 


 

 

 

 

 

 

 

- 갑오대운의 갑(甲)대운인 임술(壬戌), 계해(癸亥), 갑자(甲子), 을축(乙丑) 기간 동안에 소송, 구속수감, 제자와의 폭로전, 많은 경제적 성과 등 치욕과 수모, 성취가 복합적으로 물린 경험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 갑오대운에 오쇼는 스스로 CIA가 명주 자신을 암살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스스로 말하곤 하였다고 한다. 이는 자신이 오(午) 정관(正官)에 대한 위협을 느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자오충의 문제인 상관견관이 자신에게 다가 오고 있다는 것을 직감한 내용이라고 볼 수 있다.

 

 

출처-위키백과

 

 

- 오쇼 라즈니쉬는 "나는 예수도 아니고 간디도 아니다. 예수는 한쪽 뺨을 맞으면 다른 쪽 뺨도 내밀라고 가르쳤으니 우리는 양쪽 뺨을 때릴 것이다"라고 말하는 대목이 있다. 이러한 대화에서도 상관(傷官)성이 보이는 대목이다. 역발상이고 창조성이 한 발짝 더 나간 모습이다. 

 

- 갑오대운 2년차인 계해(癸亥)년에 내부문서가 외부로 유출되기 시작하게 된다. 이때는 외적으로 성장하고 내적으로 곪아 가는 자오묘유(子午卯酉) 사패지(四敗地)의 특징이 나타난다. 안쪽으로 곪아가는 도화대운의 특징이다. 그리고 수(水)는 비밀을 상징하는데 갑오대운에 목화(木火)가 강해지면서 비밀이 하나씩 풀려나오는 모습도 있다. 또한 오쇼의 명식에 갖추고 있는 자(水)수는 응집력인데 그 힘이 차츰 허물어지기 시작한다. 이 또한 여름을 상징하는 오(午)화의 느슨해지는 현상과 맞물린 모습이다. 또한 외부적으로는 화려하지만 내부적으로 곪아하는 사패지(四敗地)의 모습이 많은 곳에서 보인다. 자신의 주치의를 통해서 고통 없이 죽는 법에 대해서 자문을 구하고 약을 구해 비치를 해두기도 한다.

 

 

 

출처-osho.com

 

 

- 1985년 을축(乙丑)년 라즈니쉬의 최측근 지지자가 공동체를 이탈을 하게 된다. 갑오(甲午) 대운 4년 차일 때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제자와 스승 간의 폭로전이 시작된다. 상관 VS 상관의 모습이다. 한치의 양보도 없이 서로의 약점을 공격하는 공방전이 지속된다. 이 서로 간에 상관을 활용한 공방전으로 FBI가 개입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내부 분열의 모습이다. 본격적으로 정부가 개입되는 자오충(子午冲)이 시작된 것이다. 이렇게 되어 라즈니쉬의 여성 지지자 3명이 구속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또한 라즈니쉬도 미국을 벗어나려는 시도 중에 체포된다. 축(丑)년에 경(庚)금이 입묘하는 현상과도 맞물린다.

 

- 갑오대운은 경(庚)금입장에서 목욕(沐浴)지에 해당이 된다. 정관(正官)으로 부터 모욕을 당하거나 혹은 정관(正官)이 모욕을 주다는 등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그리고 정관(正官)은 명예이기에 명예가 수치스럽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오(午)화가 부정적으로 작용을 하고 있기에 대외적으로 매스컴을 통해 대대적으로 화려하게 수모를 겪는다는 해석 또한 가능하게 된다. 화(火)는 대외적이고 주목을 받는 글자임과 동시에 보여지는 글자이기 때문이다. 상관(傷官)의 자유로운 활동이 극단에 가게 되면 음양의 반대를 끌고 오기에 지나친 구속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지나친 자유가 지나친 구속과의 하나의 음양의 짝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1985년 을축(乙丑)년 겨울 위 명식의 주인은 미국을 떠나고 미국 내의 지지자들의 모임이 해체되었다.

 

- 그리고 오쇼의 공동체가 있던 오리건주의 땅은 후일 기독교에서 매입을 한다. 여기서도 역학적 요소를 찾아볼 수 있다. 처음 버려진 축(丑)토의 땅을 매입하여 미(未)토로 발전을 시켰는데 발전시키고 얼마 지속하지 못한 체 기독교 단체에서 매입하여 종교부지로 활용이 되게 되었다. 이 역시 같은 공간 속에서 축토와 미토가 서로 교환 작용을 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 땅은 종교부지인 화개성으로 활용이 된 것이다. 축(丑)토는 도교를 상징하고 미(未)토는 기독교를 상징하는 물상도 존재한다. 근데 사실 천간에서 보면 다 같은 기(己)토이다. 시간속에 공간이라는 개념이 들어갔기 때문에 달라 보일뿐이다.

 

 

 

 

 


 

 

 

 

끝으로 명리학에서 십성(十星)을 공부할 때 상관(傷官)과 함께 자주 나오는 내용이 있다. 재관인식(財官印食)과 살상겁인(殺傷刧刃)이라는 말이다. 이 중에서 재관인식은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살상겁인은 부정적인 내용으로 주로 사용이 된다. 이 중에서 살상겁인(殺傷刧刃)에 속해 있는 것이 상관이라는 십성이다. 상관성이 주로 부정적 의미로 사용이 되지만 이 상관성이 잘 구성이 된다면 숭고한 정신이 들어 있는 십성이기도 하다. 상관은 때론 괴팍하고, 지나친 유머로 상대에게 모욕감을 주고, 질서를 교란하고, 항명하고, 반항하는 등의 내용들이 있다. 이것이 주로 상관의 단점으로 여겨지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이야기를 해보겠다. 우리나라의 일제 강점기에 모두 다 정관격(正官格)만 있었다면 순종적인 삶을 살면서 대한독립을 주장하고 격렬하게 저항하는 세력이 형성될 수 없었을 것이다. 다시 이야기하면 상관과 같은 투쟁하고 저항하는 에너지가 있기에 목숨을 걸고 대한독립 만세라는 것을 외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관이 있기에 일제 순사가 조선의 백성들에게 지시하는 것에 괴팍하게 응수하고, 친일을 하는 세력에게 해학으로 응수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일본의 여러 가지 국내 통치수단(일본 입장에서 정관)을 교란시키고 일본 제국주의에 항명한 것이다. 흉성인 상관이 위기의 순간에는 가장 아름다운 십성으로 변화되는 것이다. 이것이 상관대살(傷官帶煞)이다. 그렇기에 상관은 위기에서 빛을 본다. 그래서 상관은 개인적 이익을 위해 사용하게 되면 많은 부분 부정적이지만 더 큰 범주의 공익과 국가의 이익 등을 위해서 활용된다면 여타의 다른 십성의 길성(吉星)보다 길(吉)한 작용을 하는 것이다.

 

또한 상관은 타인의 약점을 잘 찾아서 공격하는 단점이 있다. 이는 역설적으로 타인의 어렵고 힘든 점이 잘 보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희망과 빛이 되어주는 도움의 손길이 바로 상관인 것이다. 또한 이러한 행위를 거듭하게 되면서 그곳에서 삶의 교훈을 얻고 그것을 자신의 내면 단련 수단으로 전환할 수 있다. 그리고 타인의 약점 즉 허물을 보고 눈감아 줄 수 있는 인성(印星)이 있을 때는 더욱 빛이 나고 높이 발복을 한다. 이것이 상관패인(傷官佩印)의 모습에 해당이 된다.

 

남들이 가질 수 없는 타인의 약점을 보는 능력! 그 능력이 있으면서도 사용하지 않고 자신은 그러한 잘못을 하면 안 되겠다는 것으로 반면교사(反面敎師)하는 힘이 강하게 생겼을 때가 바로 개인적 발복이 시작되었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출처-osho.com

 

 

금백수청(金白水淸)한 상관격인 오쇼 라즈니쉬(Osho Rajneesh)는 우리 인간 모두가 현상계의 틀이라는 정관(正官)속에 살고 있다고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는 우리 모두가 그것을 깨고 벗어나야지 진정한 자유가 있었다고 생각했다는 것을 오쇼 라즈니쉬(Osho Rajneesh)의 명조를 통해서 알 수 있다. 그의 사주에서 궁극의 자유를 갈망하는 힘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상관이라는 것은 억압된 환경에 자유를 부여하는 일과 연관성이 깊고 또한 그 상관성이 타 십성이나 간지와의 적절한 소통과 조화를 갖추게 되면 많은 긍정적인 면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수(水)오행의 목적지는 화(火)오행이고 화(火)오행의 목적지는 수(水)오행이다. 서로 달라서 충(冲)을 하지만 사실은 자신이 변화된 또 다른 자신을 만난 것뿐이다. 모든 것은 변화한다. 그렇기에 흉한 것을 바르게 만들고자 하면 세월이 흘러 흉함이 적어져 있을 것이고 반듯한 것이라도 흐트러지게 사용하면 후일 반듯하지 못하게 되어 있을 것이다. 모든 것이 돌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 참조

 

2019/10/26 - 경금일주(경금일간) : 사주 자월 경금(子月 庚金)(1) - 금수상관격

 

2019/10/29 - 경금일주(경금일간) : 사주 자월 경금(子月 庚金)(2) - 경진일주 외

 

2019/10/31 - 경금일주(경금일간) : 사주 자월 경금(子月 庚金)(3) - 경자일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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